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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자기 회복력

by KANG Stroy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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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자기 회복력
  저      자   야스민 카르발하이로 / 한윤진
  출 판 사   가나출판사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나이가 한참은 지난거 아닌가?라는 고민을 하지만 회사에서 인정 받고 싶은 강아지 처럼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상처를 받습니다. 모욕적인 말에 더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집에서도 그리고 작은 모임에서도.. 작은 칭찬에 굽신 굽신 거립니다. 남의 눈치만 보는 삶에 지쳐가는것을 봅니다. 
나는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 건가? 왜 삶에 아무 의미없는 포켓몬 스티커에 목숨을 걸면서 편의점을 다니면서 구걸을 하는 걸까?  책 제목 처럼 "자기 회복력"을 찾아 나서야 하는 시점이 더 늦기 전에 찾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빠져봅니다. 허우적 허우적~~! 

허우적 거리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이 분노와 불안.. 번아웃에서 벗어 날수 있을까? 책에서는 드라이브와 패닉 그리고 케어 시스템 / 퍼포먼스 - 나, 퍼포먼스 - 덫 , 접촉된 -나 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 용어들의 정의가 머리속에 처음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 퍼포먼스라는 단어가 성과 연기라는 뜻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 다르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퍼포먼스 - 수행이라는 뜻이 있어서 행동이라는 용어로 변경해 보았습니다. 행동하는 나, 행동하는 덫 이라고 판단해 보았습니다. 

퍼포먼스(행동하는) - 나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나를 꾸미는 행동입니다. 그런 행동은 퍼포먼스(행동하는) - 덫에 걸려 버리는거죠. 나를 통제 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면서 생기는 덫에 빠져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는 겁니다. 자신이 만든 덫에 빠져서, 빠져나오려고 해도 계속적으로 더 빠져 버리는거죠. 

그래서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촉된 - 나 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이야기 해서 케어 시스템이라고 보아도 될거 같습니다. 자신의 케어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게 이 책의 목적이 아닐까요? 

퍼포먼스라는 용어 보다는 다른 용어로 살짝 순화해서 보니 2번째 읽을 때 잡생각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와 패닉, 케어 시스템이라는 용어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 

드라이브는(기쁨이) 나의 이상을 위해서 100m 달리기를 시작하면 케어 시스템은 잠시 멈추게 합니다. 그러면 패닉이(버럭이) 지금 1,000m를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더 달려야 해.. 더 더 더 더 더 더 더더 더더더더더.... 이러다 보면 멈추는 법을 모르게 되는거죠. 그러면 케어 시스템이 다시 작동 해야 합니다. 멈추는 법을 몰랐으니깐요. 

이렇듯 잠시 전부 멈추고 검증하며 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로 자신과 그 상황에 유익하고 알맞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케어 시스템이다.
케어 시스템은 우리가 드라이브와 패닉 시스템에서 빠져나와 당장 무언가를 달성하려고 애쓰지 않을 때 작동할 공간이 생긴다.

그러면 더는 욕구를 쫓을 마음도 사라지고, 현실 혹은 상상의 위험에서 회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드라이브와 패닉이 양끝으로 달리게 되면 마음이 분주하게 될거 같내요.. 케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만드는것이 필요 합니다. 

케어 시스템에서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제대로 알아차리는 것, 그리고 여러분에게 항상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다.

그로써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나 그들의 생각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주저하고, 억압하지 않도록 돕는다. 따라서 케어 시스템의 핵심과제는 자기 인식, 자기 실현, 감정 이입, 자기 가치와 경계에 관한 깨달음, 사랑과 공감 등 올바른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소속감과 연결성을 형성하는 데 유익한 모든 가치의 활성화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케어 시스템은 '접촉된-나'와 연결해준다. 그러면 내면의 지혜와 결합되어 힘든 시련에도 결국은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믿음이 생겨난다.

나를 알아가는거죠. 조용한 의자에 앉아서 나의 온몸을 하나하나 들여다 봅니다. 지금의 나의 상태를 살펴 봅니다. 접촉된 - 나 즉 나와 접촉을 통해서 나의 내면을 달래 주는 역활을 하는거죠. 

" 자기 회복력 6단계 프로그램 " 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전에 제일 중요한 나를 찾아 보기 위한 설문이 있습니다. 전 퍼포먼스(행동하는) - 덫에 걸려 있습니다. 사실 맞습니다. 번아웃이 걸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누군가 더 집중하라고 이야기 하는 순간 화르륵 더 불타 오를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1단계 : 그라운딩 (Grounding) 호흡을 가다듬고 내면의 안정 찾기 
2단계 : 디톡싱(Detoxing) 가짜 나를 흘려보내고 진짜 나와 접촉하기
3단계 : 러빙(Loving)  습관이 아닌 심장이 시키는 대로 하기
4단계 : 본딩(Bonding)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심 잡기 
5단계 : 바운딩(Bounding) 나만의 걱정 거리 찾기 
6단계 : 그로밍(Growing) 진짜 나로 도약하기 

그라운딩은 나를 찾아가는 제일 첫 단계이다. 

그라운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여러분이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한때 그런 일이 일어났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자신을 위한 공감을 자각하되 그 과정에서 자기연민에 빠지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연민은 공감과 완전히 다른 것이다. 자기연민에 빠지면 자신에게 전혀 접촉하지 못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고통에서 타인을 차단하는 동시에 자신을 상황의 희생양으로 몰고 간다. 
반면 자기 공감의 경우 여러분은 자신에게 접촉되어 있다. 과거에 있었던 그 일이 뭔가 괜찮지 않고, 그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자각한다. 자기 공감의 상태인 여러분은 고통이란 심오하면서 인간적인 것임과 동시에 이 고통을 세상의 수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따. 자기 공감으로 여러분은 자신의 케어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희생양에서 다시 여러분 인생의 창조자가 된다. 이제 여러분은 다시 자신을 힘들게 할 고통을 완화하거나, 미래에 생길 가능성이 있는 고통을 예방하려면 무엇이 득이 될지 고민할 수 있는 여력을 찾기 때문이다. 

디톡싱이라는 단어를 보면 옛 동료의 레몬 디톡싱이 생각이 난다. 신 레몬즙을 물에 타서 몇일간 먹는다. 그래서 몸의 독소를 빼 낸다는것이다. 살이 빠지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그것을 유지 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한다.  

디톡싱 단계에서 원는 우선적으로 심리적 과정을 다룬다. 우리가 버리고 싶은 마음의 패턴, 습관, 신념 등을 살펴본다.

우리의 정신과 신체는 연결되어 있어 항상 서로에게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여러분의 정신에서 '아아, 이제 그건 정말 버리고 싶다!'라는 신호를 보내는 즉시 신체는 그에 반응한다. 때로는 경미한 근육 긴장감의 해소 또는 호흡하기 조금 더 편해지는 정도의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변화일 수도 있다. 하짐나 때로는 신체의 통증과 막힘 증상이 단번에 사라지는 확연히 알아치릴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정신 = 신체 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 왔다. 헤어진 연인을 쉽게 잊어 버리는 방법중 하나가 몸을 힘들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나기도 한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것을 지우는 방법이다. 신체를 차분하게 하면서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거다. 여기서는 명상을 이야기한다. 

호흡에 집중하며 몇 차례 심호흡을 해본다. 그리고 호흡에서 여러분의 몸으로 의식을 옮긴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지해본다. 

몸을 생각해 보는거다. 내 몸을 하나 하나 손가락 부터 시작해도 되고 머리부터 시작해서 몸 구석 구석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정말 화가나서 미칠거 같을 때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것도 화를 이길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3단계 러빙은 누군가를 위한것이 아닌 온전한 나, "습관이 아닌 심장이 시키는 대로하기" 입니다. 

정기적으로 잠시 멈추고, 자각하고, 여러분의 상태가 어떠한지, 여러분의 케어 시스템에 제대로 접촉하고 있는지 솔직히 반명하는 습관을 기르면, 아무리 정신없는 일상이라도 잠에서 깨어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나는 그 과정을 명상이라고 부르지만, 여러분은 의식적인 휴식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도 다시 자신과 접촉하기도 한다. 이러한 알아차림과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바라보는 시각은 매링 수련하는 명상 훈련의 부수적 효과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여러분에게 소개한 모든 연습에는 이런 부수적 효과가 있다. 일상을 보다 더 의식적이고, 사려깊고, 주의깊게 보내도록 지원하는 이런 부수적 효과는 자기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문이리도 하다. 

4단계  ~ 6단계를 넘어가면서 점점 자신을 돌아보고, 정말 필요한 존재들이 주변에 있는지를 확인 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적어 봅니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라 

일상에서 그냥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시간과 여지를 찾으려고 시도해보라. 그렇다고 해서 방음이 되는 공간에 자신을 가두거나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곳을 찾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외부와의 소음이 얼마나 시끄럽고 조용한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일정 시간을 조용히 있기로 결정했다면, 잠시 침묵하며 좀 더 내면에 집중한다. 이때 의식적으로 외부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 시간을 침구하며 고요히 보낼 때마다 난 내면에 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여러 사람에게 그런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지만 처음에는 이러한 고요함이 여러분에게 정반대의 효과를 보이며, 매우 무력한 기분으로 이끌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여러분의 고갈된 상태가 조용히 멈추는 과정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이 말이 다소 낮설계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상태를 경험했다면 오히려 기뻐하라. 여러분의 고갈 생태는 원래 그랬꼬,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그 상태를 자각함으로써 적절한 반응이 가능해진다. 그로써 여러분에게는 다시 힘을 회복할 기회가 생긴것이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는 공식적인 침묵수행 또는 침묵의 날을 지정하는 방식도 있지만, 점심시간만큼이라도 기타의 커뮤니케이션(휴대폰, 신문, 대화 등) 없이 온전히 조용히 보내려고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의식적인 휴식 시간을 가져라 

휴식 시간을 날마다 해야 하는 To-do 리스트와 동등한 우선 순위에 두는 것으로 시작한다. 캘린더에 '휴식'이라고 명확히 표기하거나 휴대폰 알림 어플에 등록한다. 휴식이란 여러분이 게으르거나 비생산적이어서가 아니라 그 시간을 통해 신선한 활력을 되찾으려는 것이 목적임을 상기한다! 따라서 이 시간을 '에너지 부스트' 또는 '힘 충전' 시간이라고 생각하라. 

조용한 시간 그리고 의식적인 휴식 이것이 나를 지키는 기본중에 기본이 아닐까? 번아웃 스트레스는 적절한 휴식이 없어서가 아닐까? 끝없이 몰려오는 일을 보면 숨을 쉴수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 일 잘하는 사람이 회사를 제일 먼저 나가는 이유는 그사람에게 일이 몰려서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적절한 휴식은 활력을 증진 시키는 핵심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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