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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y Stroy

[로마인 이야기와 성경] 백부장은 왜? 종의 병 치유를 원했나?

by KANG Stroy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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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그분께 나아와 그분께 간청하여 이르되, 주여, 내 종이 마비 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고통을 받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리라, 하시니 백부장이 응답하여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지붕 아래로 오심을 내가 감당할 자격이 없사온즉 오직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이 낫겠나이다. 


나도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며 내 아래에도 군사들이 있어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그가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그가 오며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그가 그것을 하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놀라사 따르던 자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에서 이렇게 큰 믿음은 내가 결코 보지 못하였노라. <마태복음 8:5~10>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성경과에 대한 교차점과 느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으로 들어가면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로마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합니다. 주변국들을 통합 하고 도로를 만들어서 갑니다. 중국은 만리장성으로 쌓았지만, 로마는 가도를 만들면서 성장을 합니다. 폐쇄적인것이 아니라 확장형을 보여줍니다. 점령된 지역을 배타적으로 만들지 않고 그들의 종교를 이정 해 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카이사르를 좋아 합니다. 카이사르는 이스라엘의 종교를 인정해 주고 그들의 생활 방식도 인정해 줍니다. 가진자의 아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등 바등하면서 살 필요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로마인은 어마어마한 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제도 죽으면 바로 신이 됩니다. 잡다한 신들이 많아 지는것이지요! 카이사르 또한 신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백부장이 나옵니다. 100명중에 한명의 중대장 같은 사람 입니다. 로마군인들의 백부장은 100명의 신임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의 종이라? 종을 위해서 예수님에게 간청하는 이 사람은 무엇인가요? 


로마인은 종의 종류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고된 노동을 하는 종이 있지만, 아마도 백부장의 종은 그런 종이 아였을 것이다. 가족의 대소사와 경제를 관리 하는 종일 수 있습니다. 로마인들은 종도 돈을 모으면 종에서 벗어 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주인이 종을 풀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권은 얻을 수 없습니다. 종에서 벗어난 종은 주인을 위해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종과의 의리는 주인이 황제의 명을 어겨서 죽게 되었을 때 시체를 물에 버리게 됩니다. 그런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종들은 종종 주인의 시체를 훔쳐다 장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종이 주인을 죽이게 되면 연대 책임으로 모든 종들이 죽이기도 하는 형벌이 있었습니다. 


백부장의 종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는 백부장에게 없으면 안 될 사람 인것이지요? 또한 백부장은 예수님을 그냥 하나의 신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백부장은 이스라엘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중에 로마인이 된 사람은 로마서를 쓴 바울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로마의 시민권자 였겠지요? 

로마인들의 군역에 대한 부분을 황제가 시작 되면서 점령된 지역의 사람들을 군역에 동원하고, 군역을 마치면 로마시민권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2년 안쪽으로 군 생활을 하는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군역을 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15년이상 20년은 조금 넘는 기억이 납니다. 40이 넘어서 시민권을 얻으니 아마도 바울은 아버지의 혜택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군역에 대한 의무는 없었습니다. 모든 민족이 군역을 면제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군역을 수행하면 로마시민권을 얻으니 로마 시민권을 얻으려고 군역을 하는 사람이 있었을 겁니다.  몇몇 이스라엘 사람들도 군역을 통하여서 로마 시민권을 얻은 사람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많고요. 헤롯왕은 로마의 볼모로 잡혀가서 로마식 교육을 받고 돌아 왔습니다. 거의 로마 사람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로마인 이야기와 성경을 같이 보면서 느끼는 점은? 


누가 글을 썻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로마인이 썼다면 로마인 입장에서, 이스라엘이 썼다면 침략자 로마인에 대한 이야기를 썼을 겁니다. 어느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점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성경 신약에 나오는 부분은 많은 부분에서 로마와 많이 접혀 있습니다. 


핍박을 당하다가 특정 황제에서 부터는 기독교가 대두가 됩니다. 콜로세움은 경기장이 아닌 성전을 짖기 위한 자제의 창고가 되는 느낌입니다. 역사는 보면서 재미난 부분이 이런 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 경기장이 제대로 남아 있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기독교가 핍박을 받지만 나중에는 그 핍박을 돌려 주는 위치에 가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로마인 이야기와 성경을 놓고 보면 더 많은 느낌이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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