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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y Stroy

[요로 결석 치료 과정] 돌멩이야 떠나 줘라

by KANG Stroy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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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일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인생에서 참을 수 있는 모든 참음을 다 이겨내었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몇일 동안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랬나요? 몸에 돌이 생겼습니다. 사리? 사리는 아니고 돌멩이가 생겨서 아침부터 허리와 배가 끊어질듯 아팠습니다. 소변을 보니 살짝 소변의 색깔도 갈색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붉은 소변이라고 봐야 할거 같았습니다. 바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소변 검사를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월요일까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진통제로 버텼습니다. 약기운이 빠지면 아파오고, 약기운이 살아나면 언제 그랬듯이 멀쩡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줌속에 피가 섞여 있다. 요 결석으로 보임, 비뇨기과를 바로 알려 주시더군요. 찾아가는 곳에서 요 결석이라고 하니 "참을 수 있어요?" 라고 물어 보기에 "아뇨"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병원 퇴근 시간에 대략 30분 정도 도착을 했습니다. 퇴근 전 30분에 환자를 안 받는데 받은거죠. 


진료 받고 엑스레이 찍었습니다. 다행이 엑스레이에서 발견, 조형제를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진통제를 맞고, 체외충격파쇄기를 이용해서 30분간 돌을 깨었습니다. 


돌은 총 3개 안쪽에 2개 밖으로 1개, 이 안쪽에 있는 놈들이 아주 나쁜 놈들 입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 시간이 필요 하죠. 2개는 어떻게 해서 빠져 나갔는데, 하나가 느리게 움직여서 빠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통증은 있을 겁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진통제를 주지 않으시다니, 이전에 있던 진통제로 잠들기전에 먹고 잠을 잤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한 숨도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허리 쪽이니 누울 수도 없고 지속적으로 신장을 누군가 누르는 느낌 입니다. 안마사가 아프라고 한곳만 지긋이 누르는 통증 입니다. 


도져히 안될거 같아서, 동일 병원에서는 진통제 주사만 주고 진통제를 주지 않으니, 회사 근처의 병원에서 진통제 받으러 왔다고 이야기 하니 처방전과 주사를 놔 주었습니다. 


혹여 약을 받으실때 약에 진통제가 있는지를 물어 보세요. 없다면 진통제를 몇 알이라도 받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아스피린, 타이레놀 을 먹어 봤지만, 아주 잠깐 입니다. 그 보다 진통이 더 심하니 두 약의 기능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처방을 받은 약으로 겨울 버티다 일주일 후에 다시 방문하여 다시 돌을 깼습니다. 


왜? 진통제도 주지 않는데 그 병원에 다시 갔냐? 다른곳에 진료하고 치료를 하게 되면, 혹여 치료비가 너무 많이 나올거라는 생각에 빠졌었죠? 새로운 처방이니 치료 금액이 30만원이 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돌깰때 30만원 2차에는 16만원 정도 듭니다. 동일 병원이라야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건 제가 의사가 아니니 잘 모르니 일단은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것으로, 다른곳에 가도 동일한 기계로 한다고 하는군요 

참고 링크 : https://m.blog.naver.com/PostView (요로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후 통증) 

               -> 충격파의 동작 방밥과 동작 원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충격파를 할때에는 그다지 아프다는 것을 모르겠더군요. 가끔 화끈 거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몬 견딜 만큼 아프지 않습니다. 잘 생각하면 지금 아픈것보다 100백 안 아픕니다. ㅎ 


물 많이 먹으라는 선생님의 말씀, 이제 겨우 살것 같내요. 작은 돌 하나가 정말 몸을 아프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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