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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마흔 그대, 인생2막의 꿈을 찾아라

by KANG Stroy 201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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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흔 그대,인생2막의 꿈을 찾아라

저자 : 서병철

출판 : 북포스

쪽수 : 274페이지 


40대에게는 격한 공감을... 40대 이전은 아버지의 고단함을 느낄수 있는 책 


오랜만에 부모님을 보고 왔습니다. 이제 저도 곧 마흔이라는 나이에 접어 들겠지요? 30대가 꺽인지 얼마 되었고.. 곧 30대 후반전의 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40대 보다는 40대 이전의 사람들이 더 보아야 하는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이였습니다. 아니면 지금의 청소년이... 40대라면 아마도 30에 장가를 간다면.. 국민학교 ? 중학교?  머리가 좀 된 아이들에게 읽어 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어느정도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세대인 40대 (이 기준은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 기준인거 같습니다.)에게 봉착하는 어려움을 이야기 합니다. 


박명수 옹이 말한 늦었을때 늦었다는...말이 세삼 느껴지는것이 회사에 충실하지만 회사에게 배신을 당하고 믿었던 나의 건강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열심히 밤낮없이 일하지만 가족은 어느순간 자신에게 놀아 주지 않았다고 등한시 하는 가족에게 천덕꾸러기가 되는 현실...등등.. 이런 이야기가 지은이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가 보아오던 같은 나이대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글귀를 우리 친구들과 주변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슨 글귀냐 하면? " 30대에는 친구를 만들고 40대에는 적을만들지 말아라 " 뭐 힘든거 같지 않지만 이것이 제일 힘든일 같군요..공부도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지만 열심히라는 간단한 말이 쉽지 않듯이 30대에 혈기 왕성한 기운으로 40대?(상관?)를 몰아 붙이는 경우가 종종 보이지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는 생각도 들면서 나의 팀장에게 서운하게 한것이 없나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부모님을 보고 왔다는 글을 제일 먼져 쓴것은 나를 키우시면서 어려운 형편으로 대학까지 나오게 하셨는데 이 책의 일부를 경험 하셨다면 얼마나 힘이 드셨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전화도 자주 못하는 오늘 반찬 없는 밥상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리하게 두공기를 먹고 왔내요.. 


꼭 40대가 아니여도 힘든일은 있을것이고...변화에 수긍할려면 무엇인가 준비를 해야 한다...회사에서 벗어나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사람? 인생?을 준비 해야 한다고 이야가 합니다... 


책은 정확한 결론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준비할 준비를 줍니다. 그리고 이 책을 40대 이전에 보기 보다는 그 이전에 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당신이 읽고 아이?에게 준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은 오래 살아서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을 잃어버릴 때 늙는다"라는 경구가 있는데, 그 의미가 절실히 다가오는 나이가 마흔이다 (페이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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