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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y Stroy

최태민 목사 와 박근혜?

by KANG Stroy 201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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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k.daum.net/qna/view.html?qid=3KOB4


퍼온 글입니다...


최태민은 아주 과거의 일이기에 언론보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신동아 보도에 의하면 최태민은 1912년 황해도 출생이다. 결혼을 6번(어떤 언론은 5번이라고 보도)했다. 이름을 7번이나 바꿨다. 54년 초 부인 김제복(63)과의 가정불화로 경남 동래군 금화사로 도피, 삭발해 최퇴운이라는 이름의 승려가 됐다. 

이 부분은 참 재미있다. 최태민이 1912년 출생이니 1954년 이면 43세 정도인데,그때 당시에 63세나 되는 부인과 살았다는 말이다. 40대 초반의 남자가 60대와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이다. 그때 당시의 사회적 통념에서 이 사실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하지만 이것은 뒤에 나오는 것에 비하면 사소하다. 신동아 보도에 의하면 여성 추문 의혹과 관련해선 12건의 의혹이 있다. 또한 횡령이 14건(2억2135만6000원), 사기가 1건(200만원), 변호사법 위반이 11건(9420만원, 토지 14만1330평), 권력형 비리 13건, 이권개입 2건, 융자간여 3건 등 그와 관련된 의혹은 도합 44건이었다. 어마 어마한 금액에 어마어마한 횟수의 부정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사이비교주라는 의혹, 구국봉사단을 조직하면서 저지른 부정부패. 영남대 비리, 육영재단 비리, 정수장학회와 관련된 비리, 등에도 최태민이 꼭 나온다. 이루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인사이드 월드의 보도에 의하면 최태민은 영세교라는 종교를 만들고 3백명의 교인이 생기자 [딸을 돌보라는 육영수 여사의 꿈을 꾸었다] 고 소문을 내고 박근혜에게 3통의 편지를 보내고 만난다. 이후 박근혜의 이름을 내세워 구국여성봉사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이권개입 및 불투명한 거액 금품 징수로 정부기관에 의해 조사까지 받는다. 

아주 간단하게 살펴본 최태민의 약력이다. 고인에 대해서 할 말은 아니지만 엄청난 문제점을 가진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이런 인물에 대해서 ‘천벌을 받을 것’ 이라고 언급한 박근혜의 감싸는 말이 납득이 안 간다. 어째서 이런 문제가 많은 인물에 대해서 언급하고 의혹을 제기하면 천벌을 받을 짓 인가? 

이런 문제점이 많은 사람과 같이 이름이 언급된다는 것 만으로도 지도자로서는 엄청난 흠을 가진 것이다. 대학에서는 ‘수신하고 제가하고 치국평천하’ 하라고 했다. 우리는 전 대통령들을 통해서 비리로 얼룩진 모습들을 많이 봐왔다. 측근의 비리가 많았다. 제가가 안 된 것이다. 최태민 같은 이런 문제가 많은 사람과 같이 일한 것 자체가 지도자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가장 기본적인 수신이 안된 것이다. 

그것보다 더 심각하고 열 받는 것은 왜 박근혜 같이 고상하고 아름답고 지적인 
여인이 이런 문제가 많고 사이비 같은 사람과 어울렸는가 하는 것이다. 왜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들 다 놔두고 이런 사람과 어울려 자기의 경력과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지 안타깝고 열 받는다. 인천 새마을 관련 연설도중에 보여준 해맑던 미소와 아름다운 눈빛을 보고 난 후라 더욱더 열 받는다. 안타깝고 애석하다. 

금일은 최태민의 육영재단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이순희(박 전 대통령의 제자, 숭모회 회장)씨는 새로운 제보를 하며 박근혜의 지난 검증청문회에서의 답변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냈다. 

이순희씨는 "이사진이 사퇴하고 최태민 측근들이 이사로 들어온 뒤 재단과 기념사업회 운영이 엉망이 되고 곳곳에서 근혜씨에 대한 망신스러운 소문이 돌아 최씨를 근혜씨로부터 떼어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고 최태민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를 밝히며 최씨와 그의 가족의 재산이 
수백억원 대에 이른다고 했다. 

이순희씨가 밝힌 내용을 보면 박근혜의 청문회 답변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먼저 박근혜가 스스로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물려줬다는 답변에 대해서는## “박근영의 이사장 추대를 위해 같이10번 이상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아 박지만을 대동하고야 만났다고 한다.” 그냥 물려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더 웃기는 것은 박근혜는 돈이 없다고 아버지의 옛날 교사시절에 살았던(청운각)관리비 월30만원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설회 때 마다 나와서 아버지에 대한 향수를 눈물로 자극하면서 고작 30만원이 없다고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있고 온기가 스며있는 옛날 집에 대한 관리비를 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을 하고 빚을 내서라도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자식으로서 당연하다. 그렇게 하지도 않고 매 연설 때 마다 아버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배짱이 부럽다. 

이순희씨는 또 신직수(육영재단과 육영수 기념사업회 이사를 겸임했던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씨와의 일화도 말한다.  “1988년 신 부장을 만났더니 ‘기념사업회 직원들이 박근혜의 부탁이라고 얘기해서 자금결제를 한 적 있는데 알고 보니 최태민이 박 이사(박근혜) 핑계를 대고 결제를 받아 간 것이었어요.” 라고 말하면서 “박 후보가 이 사실을 몰랐을 리 없는데 청문회에서는 딱 잡아떼더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근혜는 청문회에서 최태민이 고령이라 일할 능력이 없었으며 먼저 결재한 적도 없고 자주 자문 받을 이유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순희씨의 말은 다르다 박근혜가 출근할 때 마다 (최태민이) 따라다녔고, 그 어느 누구도 최태민이 입회하지 않으면 만날 수가 없다고 했다. 심지어 최태민이 “박근혜는(최태민의) 로봇이다. 거짓말하면 다 받아들인다.”고 떠들고 다녔다고 한다. 

이순희씨의 말을 요약하면 ‘최태민이 자기측근들로 육영재단의 이사진을 교체하여 박근혜를 속이며 전횡을 일삼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뒤로는 “박근혜는 내 로봇이다” 는 음해를 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참 황당하다. 이것이 실재로 그런 것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단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최태민에 대한 과거의 의혹이 자꾸 나오면서 그것이 모두 박근혜를 향한다는 것이 문제다. 비록 오래되고 과거의 일이지만 자꾸 나오면 심각하다. 혹시 본선에 간다면 범여권의 악의적인 네가티브에 한방에 갈 까 걱정이 된다. 박근혜 캠프에서 그토록 주장했던 ‘본선에서 한방에 갈 후보’가 최태민 때문에 오히려 박근혜가 아닌가 걱정된다. 

박근혜는 평소에 “단 1%의 흠도 없는 무결점후보”라고 말하는데, 최태민 때문에 그1%로도 없다는 결점이 100%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범여권과 좌파들이 어떤 인물들인가?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만들어서 상대를 공격하여 승리를 챙기는 아주 몰상식한 인물들이다. 그런 세력들이 아주 좋아하는 먹이 감이 최태민인 것 같다. 지금 죽은 최태민이 살아있는 박근혜의 발목을 잡았다. 


[펌] http://v.daum.net/link/3275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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