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포즈 (뮤지컬)

메노포즈 : menopause 폐경기.... 

여성의 일생에서 월경이 중단되어 더이상 생식을 할 수 없게 되는 시기.

폐경이 시작되는 평균연령은 대략 48세이지만 빠르면 40세, 늦게는 50대 초반에 시작하기도 한다. 수술로 난소를 제거하거나 난소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하여 인위적으로 폐경을 유도할 수도 있다.

여성의 난소는 대략 35년 동안 활동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며, 폐경기가 오는 것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난소의 기능이 점차로 저하된 결과이다. 생식이 가능한 동안에는 뇌하수체에서 방출되는 호르몬의 자극으로 난소들의 소난포(小卵胞)들이 주기적으로 터지면서 난자를 배출한다. 폐경기에 가까워짐에 따라 일부 소난포들은 터지지 못하여 난자가 방출될 수 없게 되며 후에는 모든 소난포들이 터지지 못한다. 배란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월경의 유형은 바뀌게 된다. 난소활동이 점차로 줄어듦에 따라 월경이 없거나 다음 월경까지의 기간이 길어지며, 불규칙한 출혈이 있고 월경기간이 다양해지며, 출혈량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수의 여성은 갑자기 월경이 그치는 수도 있다.

폐경기 동안 난소에서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양을 점차 적게 생산한다. 호르몬의 감소는 생식기능을 조절하는 다른 샘[腺]들에 영향을 미치며 시상하부의 메커니즘을 방해한다. 이렇게 시상하부가 방해를 받으면 폐경기의 특징적인 증상인 조홍(潮紅)이 나타난다 (→ 갱년기장애). 조홍은 종종 폐경기 전에 나타나 몇 개월 또는 2~3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 조홍은 간혹 열감(熱疳), 얼굴과 몸이 붉어짐, 따끔거리는 느낌, 발한(發汗)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하루에도 수차례 나타날 수도 있다. 다른 증상들로 신경과민·두통·현기증 등이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활유형 및 가족관계가 변하는 데 대한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체중증가는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고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 폐경에 대한 의학적인 관리에는 두려움이나 불안을 줄이는 교육, 또는 정기적인 신체검진이 있고 에스트로겐 계통의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한다.

참 무식하게 남자가 이런것을 보러 갔다... 

왜? 비밀넷의 문화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지요.. 

그런데 보면서 뮤지컬을 보는 내내 어머니가 생각이 나더군요... 

어머니도 여자 인데 이런 경험을 하시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내가 보러 오지 말고 어머니를 보여 드렸어야 하는데 영어가 짧아서 그냥 보고 말았군요.

주변을 살펴보니 나이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옆 좌석에는 어머니와 딸이 함께 와서 오붓하게 보는 모습을 보니 멋있는 딸이구나 ^^ 

저멀리 남자 둘, 그리고 중간에 일본인 남자 관객들이 하얀색 옷을 여럿이서 빼 입고 있다고 하더군요..(내 자리에서 보이질 않아서 ㅎㅎ) 이 사실은 중간에 쉬는 타임이라고 해야 하나요 배우와 관객간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지요. 그 분들 말고도 부부가 같이 와서 공연을 보는 분들도 꽤 되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처음에 말한 남자 둘은 뮤지컬이 다 끝나고 정체가 밝혀 졌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이무송 그리고 그 아들 ㅎㅎ 밖으로 나오니 다들 이무송과 사진을 찍길 원하더군요.. 

아! 연애인이였는데, 나의 폰에도 연애인 사진을 넣어 둘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아주머니들의 아니 이무송을 사랑하는 소녀들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훗~~! 후후후후~~!

극의 전개는 폐경기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이야기가 초반에 나오면서 후반에 가면서 극복을 해간다는 내용이지요.

아마 저도 이런 뮤지컬을 보지 않았다면, 폐경기는 그냥 3글자로로만 끝날수 있었는데.. ㅎ 좋은 경험이라고 봐야 겠내요? 연인과 함께?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그건 아니라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다른 뮤지컬을 추천해 드리고 싶고, 이것은 부모님에게 양보를 해도 될거 같습니다. 

이 뮤지컬이 연장 공연을 한다면 꼬옥 부모님에게 보여 드리고 싶내요. 10월 27일까지라는것이 ㅠ.ㅜ

아트홀로 내려가는 길... 

이 무대는 백화점입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네모난 4개의 문은...화장실 입니다. 배우들은 총 4명이 나오겠죠?

마지막 사진에 대부분 사진을 찍는데... 

아무도 카메라를 꺼내지 않기에 ...딱 한장만 찍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이 있지요? ㅎ

영등포역에서 가시는게 쉬울거 같습니다. 

영등포역 지하상가를 통해서 2번 출구로 나온다음..쭈욱 앞으로 가면 신세계 백화점이 있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 아트홀이 보입니다. 중간 지름길이 보이지만 그길로 가면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는 (남자) 경험을 할 수 있을것이니 그 길은 피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주차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금 저렴하게 보실려면.. 아래 비밀넷을 통하여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 즐거운 시간 되시길.... 

http://www.bee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