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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려면 좋아하는 일 하라”… 혼다 겐 강연

by KANG Stroy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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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 되려면 좋아하는 일 하라”… 혼다 겐 강연  
[동아일보]
“행복한 부자가 되려면 100년도 넘게 이어져온 돈에 대한 습관을 버리세요.”

일본에서만 120여만 부가 팔린 ‘행복한 부자’ 시리즈의 저자 혼다 겐(本田健·37) 씨가 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 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혼다 씨는 ‘행복한 부자를 위한 돈의 IQ·EQ’의 한국어판 출간을 맞아 방한했다.

▽지금 행복하세요?=혼다 씨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대뜸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 보라는 과제를 냈다.

돈 주택 취미 건강 목표 우정 배우자 시간 인간관계 등의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삶이 어떤 상태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자는 취지였다. 단지 재산 규모나 사회적 지위 등으로만 판단하면 오산이라는 것.

혼다 씨는 “돈을 중심축에 두고 사고하는 것은 돈에 대한 습관 가운데 버려야 할 1순위”라며 “우선 돈부터 벌고 행복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부류의 사람은 실제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부자들은 ‘돈, 돈’ 하지 않는다=혼다 씨는 일본에서 연간 수입 3000만 엔(약 3억 원) 이상인 부자 1000명을 설문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중요 사항으로 일반인은 비즈니스 기회 발견하기, 투자 잘하기 등을 떠올리지만 진짜 부자들은 ‘성실, 건강, 행운’ 등을 꼽는다는 것.

행운의 개념에도 차이가 있다.

혼다 씨는 “부자들은 자신의 일을 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행운이라고 말하지만, 보통 사람은 로또처럼 난데없이 금전적인 운이 굴러들어 오는 것을 지칭한다”고 말했다.

▽돈의 지능지수(IQ)만으로는 부족하다=혼다 씨는 “많은 사람이 돈에 대해 권력, 명예 등 과다한 의미를 부여한 나머지 돈에 집착한다”며 이 같은 ‘돈에 대한 과식증’을 버릴 것을 제안했다.

과식증에서 벗어나려면 돈의 IQ뿐 아니라 감성지수(EQ)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혼다 씨의 주장이다.

IQ는 돈에 대한 지식, EQ는 돈과의 정서적 관계가 얼마나 건강한가 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대체로 이혼율이 낮고 정서적으로 자신을 지원해주는 사람이 많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라=EQ가 중요한 이유는 평생 일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온 것과도 관련이 있다.

혼다 씨는 “대부분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잘 모르고 종종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혼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감정의 가계부’ 쓰기를 권했다. △하루 중 기뻤거나 유쾌했던 순간 △자신도 모르게 집중했던 순간 △남이 자신에게 잘한다고 한 일 △겁이 나고 부담스러웠던 순간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지루했을 때 등 감정의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결산해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혼다 겐은 누구인가▼

와세다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경영컨설팅회사, 회계사무소 등을 설립해 20대에 성공한 청년 실업가가 됐다. 1998년 외동딸이 태어난 후 현업에서 거의 손을 떼고 육아와 집필, ‘돈과 행복’에 대한 강연,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저서로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부자가 되자’ ‘유태인 대부호의 가르침’ 등이 있다.


김승진 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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