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_모아/기타

전쟁관련 유머

by KANG Stroy 2008. 7. 13.
728x90
728x90
n-1차 출처 : 아이소프트맥스
n차 출처 : 배페 유게
====================================================================================================
후송 시대, 송나라 조정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여진 기병 15기가 송나라 보병 2천에게 포착되었다. 송나라군은 이들을 노략질하러온 줄로 착각하고 2천명을 떼거지로 몰아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여진 기병 15기는 도망가기는 커녕 오히려 흩어지면서 화살을 쏘고 칼을 휘두르며 송나라 보병들을 공격했다. 그 결과는.......

송나라군 2천이 다 도망갔다. ==;;



고대 중국에서는 큰 병력을 동원하여 원정을 나갈 때 양과 염소가 필수적인 재원이었다. 이것으로 병졸들의 욕구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함이었는데....... 그 욕구는 먹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차마 내입으로는 말 못하겠고 궁금하신 분들만 쪽지를 보내시길.

참고로 말씀드리면 사람의 그것과 염소의 그것은 매우 똑같다고 한다. ==;;



백년 전쟁 당시, 프랑스와 영국은 큰 전투를 치르고 있었다. 당시 유럽의 핵심이던 기사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기사도가 있어서 전쟁을 벌이면서 상대방 기사를 포로로 잡아도 사형시키거나 고무나지 않고 적절한 대우를 해주다가 몸값을 받고 풀어주는 게 일례였다.
하루는 영국군 진지를 향해 프랑스 기사들이 돌격해 들어갔다. 그러나 영국군의 장기인 장궁병들의 일제 사격으로 이들은 큰 피해를 입어야 했다. 결국 프랑스 기사단이 전멸하자 프랑스군은 슬퍼하며 날이 밝으면 그들의 시체를 가져가기로 했다. 그리고 날이 밝아 시체를 주으러 가니, 웬걸.
위풍당당한 기사들은 하나도 없고 전부다 벌거숭이 시체들 뿐이었다.

기사도 같은 건은 전혀 모르던 일반 주민인 영국 장궁병들이 시체의 갑옷을 다 벗겨간 거다. 당시 중세 시대의 잘 만들어진 갑옷 하나는 성 한채와 맞먹는 값이었다. ==;;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은 침입해오는 오랑캐들을 막기 위해 국경으로 출동했다. 당시 조선군은 흔히 사극에서 보듯 삼지창 따위로 무장한 게 아니라 대부분 조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문제는 병사들의 숙련도였다. 훈련 경험이 별로 없어 이들의 사격 실력은 아주 낮았다. 그래서 조선군 수뇌부는 화약을 한번에 다 나눠주지 말고 조금씩 나눠줬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모아둔 화약에 불붙어 조선군 진영 박살나고 청나라 기병들이 조선군 조총수들을 도륙했다. ==;;(조총의 집중 사격이야말로 기병에겐 쥐약이었는데 말이다.)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에 비해 미군의 군기는 개판이었다. 명령 수행은 커녕 도망치는 병사도 한둘이 아니었다.
그러나 미군이 영국군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격. 하루 하루를 사냥해야 하고 무법자, 인디언 등과 싸워야 했던 그들로썬 사격술은 필수였다. 그리고 미군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영국군 장교들을 저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오죽하면 미국내 왕당파가 아메리카로 올 영국인들은 모든 걸 다 정리하고 오라고 했을까.
그런데 문제는.......

그 영국군은 그렇게 저격 당하면서도 빨간 군복 입고 다녔다는 거다. ==;; (더 엽기인 건 이걸 19세기 말 보어 전쟁 때까지 입고 다녔다는 거다!)



2차 세계 대전 독일의 서유럽 침공 당시....... 롬멜은 독일군 점령지 부근 숲을 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유럽의 숲이라는 게 정말 울창하다. 그런 탓에 날이 어두어지자 길을 잊어버렸다. 결국 날이 밝을 때까지 길을 못찾은 롬멜 일행에게 큰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차의 냉각수가 없다는 거였다.
물을 찾아 헤메던 그들의 눈에 갑자기 적십자 마크를 단 천막이 보였다. 롬멜 일행,
"적십자인데 어떻게 하기야 하겠어?"
하면서 그 천막 안으로 들어갔는데...... 안에는 세숫대야처럼 생긴 철모, 즉 영국군 천지였다! 독일군도 독일군이지만 영국군 역시 놀라서 뻥쪄있는데, 이때 롬멜 왈, 영국군 선임한테,
"어이. 여기 뭐가 부족하나?"
"예? (하도 황당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름) 예. 붕대도 부족하고요, 페니실린도 부족하고요......."
그러자 롬멜.......

"음. 그래. 알았어. 그거 나중에 충분히 보내주지. 그런데...... 물 좀 주라." ==;;



2차 대전 때, 연합군 폭격기들이 독일을 폭격하러 가고 있었다. 그런데 맞은 편에서 아군 B-17한대가 날아오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방향이었지만 그러려니 한 연합군 승무원들은 지 갈길만 갔다.
그런데 왠걸, 그 B-17은 고도를 높여 연합군 위로 날아간 다음 거기서 폭탄을 퍼붓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그 B-17은 불시착한 것을 독일군이 위장해 써먹은 것이었다. ==;;



2차 대전 당시, 소수이긴 해도 미군 역시 무인 항공기를 썼다는 기록이 있다. 독일의 V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여기에 폭탄을 달아 운용했는데.......
하루는 이놈이 터지지 않고 그냥 불시착했다. 그러자 독일군 왈, 이게 유인 비행기인 줄 알고 100명 풀어서 조종사 잡으러 갔다. 비행기 주위를 독일군이 완전 포위하자 독일 중대장 왈,
"항복하라! 항복하면 살려준다!"
라고 했으나 사람이 나올리가 만무, 결국 협박조로 총 한방 쏘게 했는데......

비행기에 총 한방 맞자 그 안에 있던 6톤의 폭약이 터져 독일군 50명이 즉사했다. ==;;



6.25 당시 네델란드군 진영으로 한국 병사 몇명이 들어왔다. 이들은 본대와 낙오되었다가 가신히 아군 점령지로 들어온 것이라고 했다. 보아하니 그동안 밥도 못먹은 것 같아 네덜란드군에선 이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줬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네덜란드 대대장, 이들을 격려한다고 대대 지휘부를 다 끌고 한국군 낙오병들에게 갔다.
그리하야 대대장이 한국 병사들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하려는 순간, 한국 병사가 대대장을 쏴죽였다. 벙 쪄있는 네덜란드군 지휘부, 그러는 가운데 부대대장, 대대 참모진들이 사살 당하기 시작됐다. 결국 30여명이 죽고서야 한국군 병사들이 사살됐다. 그들의 정체는.......

인민군이었다. ==;;



월남전 당시 미 해병대의 A-4 스카이호크 한기가 지상 공격 임무를 맡고 출격했다. 그런데 뒤에 미그기가 한대 따라붙었다. 이때 스카이호크는 공중전 무장이 없었고 지원기 부리기에도 촉박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스카이호크는 미그기를 격추시켰다. 어떻게냐면.......

최고 속도로 비행하다 브레이크 걸어 미그기가 지나치게 한 뒤, 그 뒤에다가 대고 로켓포를 갈겨버린거다. ==;;



파나마 침공 당시 파나마시로 진입한 한 미 해병대 소부대가 무전기가 고장났다. 예비로 가지고 있던 것 까지 고장난 판국이었다. 그러나 이대로 있거나 전령을 보낼 경우엔 전체적인 작전에 엄청난 차질이 있을 판국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먼저 미 국방성으로 연락했다가 거기서 현지 소속 부대로 연락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런데 어떻게 미 국방성으로 연락을 취했냐면.......

공중전화박스에서 해외전화 걸어서 했다. ==;;



걸프전 당시 미군 전투기 한대가 격추되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던 미군 조종사는 자신을 향해 벌떼같이 달려오는 이라크군을 보고 이젠 죽었다 싶어했다. 그리고 그 미군 조종사는 그 이라크군을 다 포로로 잡아 끌고 갔다.

달려들던 이라크군은 전부다 그 조종사한테 항복하려고 달려든 것이었다. ==;;
728x90

'기타_모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1  (0) 2008.07.13
“부자 되려면 좋아하는 일 하라”… 혼다 겐 강연  (0) 2008.07.13
photo  (0) 2008.07.07
attack and support  (0) 2008.07.01
[펌]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0) 2008.06.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