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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어떻게 일할 것인가

by KANG Stroy 2018.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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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할 것인가

아툴 가완디 / 곽미경

웅진지식하우스


제목을 보면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직장 동료와의 일에 대한 부분도 나올것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의료 행위에 관한 이야기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진다. 


1. 성실한 자세

2. 올바른 실천

3. 새롭게 생각하는 자세


1. 성실한 자세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들은 멋진 가운을 입고, 목에는 청진기를 감고 나온다. 환자가 들어오면 이야기를 하고, 엑스레이 사진을 본다. 당신은 이 부분이 문제가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드라마가 진행이 된다. 여기서 아주 기본적인 의료 행위를 놓쳤다. 


기본적인 의료행위는 손 씻기라고 이야기 한다.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지켜 지지 않아서 생기는 병의 전달 되는 부분이 있다. 초기에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고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단지 손을 씻지 않아서 그런 현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손 하나 안 씻었다고 ? 라는 의문이 들이지만. 겨울철이 되면 자주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기본적인 부분 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의술을 위해서 끈질긴 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부상병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전쟁에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의료인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심한 부상으로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과연 좋은것인가? 라는 의문을 남겼다.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 부분도 있지만, 의사도 사람이기에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다. 


가끔 의사가 대단해 보인다. 의사 선생님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가? 정말 선생님 같은 분위기다. 담배피지 마세요. 운동하세요. 술 먹지 마세요. 그러면 환자는 대답한다. 네 선생님 알겠습니다. 


2. 올바른 실천 

의사가 되었다. 오랜 기간 수련의를 지내고 드디어 의사가 되었다. 이제 환자를 위해서 위대한 의술을 배푸는 일만 남은것인가? 착한 의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돈 보다는 의술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쁜 의사들이라고 보이는 의사는, 좋은 옷과, 좋은 시계, 좋은 차를 타고 돈이 없는 환자를 무시 한다. 그리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측은해 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고 본다. 얼마를 벌어야 하는가? 돈을 얼마를 벌어야 하고, 얼마를 청구해야 하는가?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의 의료 보험은 차원이 다른 부분이 있나 보다. 보험에 자기 이름이 들어가 있어야 청구를 할 수 있는것이다. 의료 보험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메뉴를(?) 만들어서 진찰을 하고 청구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돈 많은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진료를 받는다. 그리고 알아서 보험을 청구한다. 이런 의사들을 나쁜 사람으로 보아야 할것인가? 의술이 뛰어나고, 자신이 받아야 할 돈이라고 생각하는것을 청구하는것이다. 의료 보험이 측정한 값으로 자신의 의술을 측정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의사들의 의료 소송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의사들은 선의에 의해서 진료를 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스러울때 생기는 선택에 대한 부분속에서 생기는 의료 소송을 이야기 한다. 의사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의사들은 히 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 윤리 강령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미국의 사형 집행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한다. 약물 주사, 전기 의자, 교수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런 일을 진행하면서 의사는 사형집행의 일부분이 된다.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판단 하는 것이다. 여기에 의사가 참여 하면서 이것이 윤리 강령에 맞는가? 라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언듯 듣던 사형집행에 대한 이야기를 의사의 입장에서 잘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사형 집행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고통들에 대해서 말이다. 사형을 하면서 고통 없이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그 속에서 의사인 사람의 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3. 새롭게 생각하는 자세 

의술은 발달하고 있다. 그 발달 과정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부분으로 이야기 해 준다. 그 중에서 우리 주변에서도 늘 격고 한번은 보았을 ? 이야기로 접근한다. 그것이 분만과 낭성섬유증에 대한 이야기다. 낭성섬유증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료 기술이 발달로 생명을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고대 로마에서 아이를 낳은 여성은 재혼이 쉬웠다고 한다.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와 산모가 둘다 죽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분만은 분만 여성 과 아이의 사망률을 높였다. 그래서 의술과 함께 분만을 도울 방법의 진호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중 처음 이야기 하는 부분의 손씻는 부분도 들어간다. 의료진이 손을 씻지않아서 바이러스를 전파 하는 것이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여성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다. 


분만 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이야기 한다. 자궁이 열렸다. 꼭 내가 그와 함게 있는 듯한 느낌을 든다. 어머니가 될 여성은 아이를 위해서 특별한 의료 기술을 이용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장시간의 분만으로 진통제를 맞고, 사용하고 싶은 않은 약을 사용한다. 48시간이 넘어가면서 결국 제왕절개를 시도 한다. 최악의 조건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의료기술읠 발달로 이전에는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발전하고 있는 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의료기술이 쉽게 확 바뀌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점차적으로 실패를 기준으로 해서 의료 기술이 발전해 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지금의 제왕절개를 실행하기 전에 우리의 어머니들이 아이를 낳으면서 많은 실패가 지금의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죽음의 사선속에서 배운 기술들로 인안 의료 기술을 발달이다. 


쉽게 얻는 것은 없다고 본다. 의사가 대단한 존재 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인간적으로 돈에 대한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실패를 하면서 자신이 놓친 부분에 대해서 좌절을 한다. 그리고 사소한 실수를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한다. 


의사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본다. 


몇일 전에 피부과를 갔다. 의사도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것을 느꼈다. 두드러기에 대해서 보편적인 처방을 하고 지켜 보자는 이야기를 한다. 나는 의사는 한방에 찾을 것이라 생각했다. 천재라고 생각 했지만 그들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의사도 의사가 되기 전까지는 나와 동일한 사람이다. 의술이 발달 하듯이 병도 변하는 부분이 있기에 의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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