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가바사와 시온 / 정지영
매일경제신문사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은 어떤 공부법인가? 직장인을 위한 공부방법이다. 저자는 세상의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누었다.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과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사람으로 나누었다.
어른이 되고 나서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사람은 공부의 진정한 이점을 모른다. 만약 알고 있다면 공부가 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어른이 되고 나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종종 TV에서 본다. 방송통신대를 다니시는 할아버지 지금 회계학을 배우지 않아도 될거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회계학을 배우고 싶어 하신다. 공부 자체가 재미 있는 것이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공부고 뭐고 놀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학년때는 열심히 놀기도 했다.요즘 대학생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어학연수를 갔다오면 취업을 위한 어학 시험을 준비 한다.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한다.
취업을 하고 나면 이제는 정말 놀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직장에 들어오니 할 공부가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 인생의 공부도 필요하다. 나만 홀로 살수 없는 곳이 회사가 아닌가 싶다. 인생의 공부도 공부가 아닐까? 그래서 책을 읽게 되는가 보다.
그럼 이런 공부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것인가?
언제까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공부가 삶에 녹아 들어 갈 수 있도록 공부를 하라고 한다.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면 인생의 어떤 변화가 생겨도 능동적으로 적응 할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인지 학교때 공부를 못해서 그런지 아래의 글은 마음속에 쏙 들어온다.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거 아닌가? 학교에서 못했던 공부를 지금이라도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1) 인생의 초기화는 살아가면서 이따금 발생한다.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거나 본사에서 지사로 이동할 때, 계자에서 과장으로 승진했을 때 등 업무 내용이 크게 바뀌는 순간에는 새로운 일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지금까지 해온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배운 것이 초기화되는 일은 위기일 수도 있고, 기회일수도 있다. 공부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전속과 전근과 승진은 모두 기회다. 공부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에 강하기 때문이다. 공부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속과 전근과 승진은 전부 위기다. 실제로 이런 사건들을 계기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도 많으므로 어떤 사람들에게 인생이 제로로 초기화되는 일은 굉장한 스트레스가 된다.
수파리 공부법이라는 공부법을 제시한다.
기본을 그대로 따르고 철저하게 흉내 내는 ‘수’단계(초급),
타인과 다른 방식을 연구하고 더욱 성장해가는 ‘파’단계(중급), 그리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탐구하고 한 단계 진보하는 것이 ‘리’단계(상급)라고 한다.
먼저 기본을 철저히 흉내 내서 확실히 습득한다. 다음으로 기본을 밟아나간 뒤 다른 방법과 여러 가지 패턴을 시도해본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방식을 확립한다.
수파리 공부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았다.
수파리의 '수' 초급 단계로
따라하는 단계이다. 아이들이 부모를 따라하면서 배우듯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초를 다지는 부분이다. 공부를 시작한다면 전체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책을 본다면 차례를 보고 책의 전체 흐름을 느낀다. 공부에 대한 의심을 하지 말자.
수파리의 '파' 중급 단계로
'파' 단계 이다. 여기서 이책의 중점을 이야기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입출력 공부법이다.
입출력 공부법의 4단계
공부하기 전에 전체를 훑어보고, 그 다음 인풋을 하고 ,아웃풋을 하고, 마지막으로 피드백한다. 그리고 피드백의 성과를 다음 인풋에 반영시켜 인풋을 수정하고, 아웃풋과 피드백을 다시 반복한다.
1. 핵심을 짚고 전체를 훑어라
2. 낭비 없이 똘똘하게 집어넣어라
3. 아웃풋이야말로 공부임을 명심하라
4. 다음 인풋을 위해 결과를 평가하라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하면 성장의 나선 계단을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적절한 피드백이 있고 나서의 이야기다. 아웃풋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이전과 같이 인풋을 반복한다면 똑 같은 결과만이 나올 뿐이다. 적절한 피드백 없이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게 된다.
수파리의 '리' 고급 단계로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것이다.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들기 위해서 아웃풋을 강화 하는 방법이다. 타인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한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 한다.
남에게 가르치는 공부 방법이 좋은것인가?
미국의 국립 훈련 연구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강의 수강’이 5%, ‘읽기’가 10%, ‘시청각 학습’이 20%, ‘시범 강의 보기’가 30%, ‘토론 참여’가 30%, ‘실제 해보기’가 75%, 그리고 ‘타인을 가르친 경험’이 90%다. 이것을 러닝 피라미드라고 부르며, 그 중 학습 효과가 가장 높은 피라미드의 정점은 타인을 가르치는 방법이다.
타인의 가르치는 방법이 피라미의 최 상부에 있다. 나는 강사가 아닌데 어떻게 남들에게 강의를 하는것인가? 저자는 인터넷이나, 아니면 회사에서 강의를 한다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강의를 들으러 온다는 것이다.
‘공부하면 공부한 만큼 성과가 나온다.’’공부의 양과 성과는 비례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애석하지만 그렇지 않다. 공부해도 좀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기서 더 공부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엄청나게 공부하면 드디어 조금 성과가 나온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까지 가야 성과가 확 나온다.
즉 노력의 양과 결과는 정비례가 아니라 지수함수 비례의 관계다.
노력해서 얻어지는 성장과 성과는 일정한 비율로 올라가지 않고 지수함수적으로 올라간다. 조금씩 천천히 올라다가 한꺼번에 급성장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놀이 공원에 갔다. 몇시간을 기다려서 입장을 했다. 입장을 하고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나오는 사람은 없다. 저자는 놀이공원에 대한 예를 들어 주면서, 공부를 시작하고 끝을 보지 못하고 공부를 그만두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공부는 지수함수 처럼, 한 순간에 급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수파리 공부법을 통하여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짧은 시간을 알차게 이용하자.
전체를 보고, 30%의 입력을 하고 70%의 출력을 한다. 그리고 피드백으로 평가를 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공부한 것을 주변에 퍼트리는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공부를 강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BOOK > 책읽고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읽기] 그릿 (0) | 2018.07.24 |
---|---|
[책읽기] 어떻게 일할 것인가 (0) | 2018.07.20 |
[책읽기] 언제 할 것인가 (0) | 2018.07.12 |
[책읽기] 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 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 (0) | 2018.07.10 |
[책읽기] 미니멀 라이프 (청소와 정리법) (0) | 2018.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