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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작은 행복론

by KANG Stroy 201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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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론

가와사키 쇼헤이 / 이영미

소소의책



행복은? 뭔가? 작은 행복론은 무엇인가? 


이상에 시달리지 않고 현재 상태를 사랑하려면, 먼저 무엇부터 해야 할까? .. 그 첫 단계로 소유하지 말라고 제안한다. 소유라는 욕망이 이상으로 탈바꿈해서 설쳐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맹위에 대항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주위에서는 마구잡이로 소비를 부추기고, 실제로 사회에서는 꽤 많은 양의 에너지가 물건을 사게 만드는데소비되는 측면도 있다.


시간을 빼앗는 최대의 적은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226)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결국은 이상은 버리고 현실을 사랑하자는 제안의 궁극적 목적은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외적 요인이 야기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확실하고 심지가 굳은 마음을 만들기 위해 이상을 버리고 현실을 사랑하자고 써온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표현을 쓰자면, 리질리언스(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를 높이자고 호소했는지도 모른다.


233) 괴로운 현실을 괴로운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내 마음을 유일하게 지켜주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거기에 한 발 나아가 현실을 긍정하자가 아니라 현실을 사랑하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차이점은 긍정보다는 사랑이 대상에서 뭔가를 발견하기 쉽다는 것이다. 긍정만 하는 태도로는 어제까지의 가치관의 속박에서 해방되기 어렵고, 단지 그대로 인정해버리자가 되기 쉽다. 그런데 사랑하려는 자세로 임하면, ‘새로운 발견을 한 상태에서 인정하기가 쉬워진다.


이상이란 무엇인가? 


현실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먼곳의 목표를 향해 가는것이라고 본다. 오늘도 제대로 살지 못하며서 먼 곳을 바라 본다면, 지금의 현실에게 미안 할것이다. 아니면 현재에게 욕을 먹을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 저축을 하고, 공부를 한다. 그리고 꿈을 꾼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시간을 저당 잡히는것이 아닌가? 


현실을 잃어 버리기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시간에게 이상이라는 마약을 넣는것은 아닌가? 작은 행복은 이상보다는 현실을 보자고 한다. 그리고 현실을 사랑하자고 한다. 현실을 사랑하고, 현실을 인정해 보자는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들 한다. 


오늘 퇴근하면서 업체에서, 협박 전화가 왔다. 문제난 일을 처리하러 들어 오고라 한다. 전화기 넘어에는 화가난 사람이 있다. 지금의 나는 뜬금 없이 화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현실은 짜증이다. 내일은 미안하다 이야기 해야 한다. 지금 당장의 현실은 암흑이다. 


그런데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지금의 현실이 암흑이 될까? 시간을 멈출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즐길수 있는데 그놈의 전화로 현실의 시간을 빼았겼다. 


그냥 지금 작은 행복을 누리자. 배와 파도는 공존한다고 하지 않은가? 지금의 평온한 파도를 즐기자. 그리고 내일 힘든 파도를 빠져나가 보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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