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아침 청소 30분

by KANG Stroy 2018. 3. 2.
728x90
728x90

제목 : 아침 청소 30

저자 : 고야마 노보루 / 박미옥

출판 : 소담출판사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져 하는것이 세면이다. 그럼 회사에서 처음 하는것은 무엇인가? 커피 마시기? 컴퓨터 켜기? 이 책은 무사시노 회사의 이야기 이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폭주족들이 사원으로 많이 있는 회상였다. 아침 청소를 30분 시작 하면서 회사가 성장 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주변의 회사들에게 전달을 해서 같이 발전을 했다. 지금도 꾸준히 청소를 한다. 이 회사에서 청소를 환경정비라고 이야기 한다. 청소 하나 만으로 회사가 성장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빠르게 변경 되는가? 


회사는 성장 했다. 그리고 빠르게 변하지는 않았다. 청소가 정착 되고 자연스러워 졌을 때 성장을 했다. 학생때 청소는 하기 싫은 일이다. 이유는 전체가 다 하는것이 아니라 일부만 남아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노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무사시노도 처음부터 쉽게 되지 않았다. 아침에 30분 청소는 영업사원이 많은 회사니 아침부터 외부로 나가려고 한다. 사장은 아침부터 외근을 나갈 바에는 그 업체를 경쟁 업체로 넘기라고 이야기 한다.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것이다. 자신의 영업을 잃을 수 없으니 , 직원은 업체에 전화를 해서 시간을 변경 한다. 그리고 모든 직원이 작은 범위에서 청소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청소 구역이 있다. 청소를 잘하면 상여금도 있다. 


돈으로 청소를 정착 시켰다. 돈이면 뭐든지 다 하는 세상 아닌가? 돈을 아무리 주어도 싫은 사람은 떠난다. 그리고 규칙 없는 돈은 주지 않는다. 청소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점수가 높은 팀에게 식사권을 주는 것이다. 돈으로 주면 여러 사람과 쓰지 않지만 식사권을 주면 팀원간의 유대 관계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돈으로 습관을 길 들일 수 있다면, 돈에 대해서 아까워 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 한다. 돈을 쓰고 실패 했다면 이렇게 책으로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과연 환경정비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업무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돈이자 준비 작업이다


어지러운 책상에 공부를 하기 위해서 앉으면, 청소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왜 그렇게 치우고 싶지 않던 책상이 시험공부를 하려고 하면 치우고 싶어지는 것인가? 머리가 어수선해 져서 일것이다. 청소를 다 하면 엄마가 들어와서 공부 안한다 이야기 하면 승질이 나서 게임을 해 버린다. 

결국 청소를 하고선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청소를 미리 해 두었다면, 공부에 대한 집중이 쉬웠을 것이다. 일을 하기 위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마우스는 고객센터에 있고, 키보드는 인사과에 빌려 주었다면? 그것을 찾으러 갔다. 커피 한잔 하고 수다 떨고 하다 보면 점심이 되는 것이다. 있어야 할 물건이 있었다면 커피와 수다는 필요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환경정비를 통하여서 마음이 평정해 지고, 해야할 일을 바로 바로 할 수 있는 조건이 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 된다. 


스님이 되기 위해서 동자는 아침부터 마당을 쓴다. 마당을 쓸면서 마음의 평화를 느끼고 부처님의 마음을 느꼈을 것이다. 요즘 스님들도 문제를 일으키는것으 보아서 마당만 쓸 뿐 마음은 못 쓰는것이 아닌가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본다. 


환경정비는 하는 만큼 성과가 보이는 일이다. 성과가 눈에 보이면 성취감으로 이어진다.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싶다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을 많이 하게 해야 한다. 사람이란 타인이 아무리 지적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 존재다 스스로 깨달았을 때라야만 변할 수 있다.


청소는 실력의 차이가 거의 없다. 책상을 한 번 딱은 사람과 두번 딱은 사람의 차이는 있지만 둘다 똑같이 딱았다면 똑같은 상태가 유지가 될 것이다. 또 매일 딱는다면 힘이 약한 사람도 힘이 쎈 사람도 동일하게 유지가 될 것이다. 


작은 변화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사원들에게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함께 길러진 것이다.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동물이다. 어제와 똑같이 오늘도 편하게 일하고 월급을 받아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경영은 이른바 환경적응활동이다. 급박한 사회변화에 다른 회사보다 한 걸음 빨리 대응해나가지 않으면 고객의 마음을 붙들어둘 수 없다. 경영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변화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의식혁명이 필요하다.


청소를(환경정비) 하면서 반복적인 습관이 될 것이다. 저자의 회사는 모든 직원이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고 한다. 인사를 하면 돈을 준다고 한다. 고객이 30명이 오면 30명에 대한 돈을 주니 , 인사를 하는 마음이야 어떻든 받아 들이는 사람은 기분이 좋을 것이다. 좋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이제는 습관이 되는 것이다. 

경영자들은 이해 타산적으로 이제 어느 정도 올라 왔으니, 하던것을 좀 줄이면 어떻게 될까? 그럼 직원들의 마음이 이전으로 돌아 갈 것이다. 저자도 30분 정소를 20분으로 줄이자 점차 매출이 줄었다고 한다. 사장의 의지가 30분에서 20분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알기까지 6개월 넘게 걸렸다고 한다. 


회사가 적자를 내는 결정적인 원인은 경기가 나빠서도 , 소비자 성향이 바뀌어서도 아니다. 경영자인 사장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거나 필요한 사내 정보가 전체적으로 공유되지 않았을 때와 같은 내적 요인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사장의 경영 철학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거 같다. 


정리란 무엇일까?

앞에서도 정의한 것처럼, 간단히 말해 정리란 버리는 일이다. 예를 들어 오키나와나 삿포로에 출장을 가야 한다고 하자. 몸은 하나니 두 곳에 동시에 갈 수는 없다. 어느 한 쪽을 버려야 한다.

버린다는 것은 곧 하지 않을 것을 결정하는 일이다. 내가 언제나 강조하듯 기업은 방식이 아니라 결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의미에서 보면 정리는 곧 전략이다.


정돈이란?

보기 좋게 놓아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보기 좋게는 개인차가 있는 감각이다. 그런 애매모호한 말로는 제대로 정돈될 수 없다.

나는 정돈을 필요한 것을 필요할 때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려면 물건을 두는 장소를 분명히 정하고 번호를 붙여야 한다.

완벽한 정돈의 예는 사전에서 볼 수 있다.


정리에 대한 정의 , 정돈에 대한 정의 , 무슨 글자든 그 글자에는 뜻이 있다. 글자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아야 그 글자 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버리는 일은 습관이다. 보관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일부러라도 버려야 한다. 그런 습관이 몸에 배면 마침내 정말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이라는 것이 있다. 나도 서랍을 보면 버리지 못해서 가진하고 있는 것이들이 많이 있다. 저자는 책상의 제일 큰 칸을 빼어 내어 버리고, 다시 중간칸 , 마지막으로 작은 칸의 내용을 버렸다고 한다. 막상 저장해 놓은것을 버려도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버려도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버리는 것이 고민 스럽다면 자리를 이동해 보면 쉽게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부장이 3번의 부서 이동으로 처음에는 10개의 박스가 두번째는 3박스 마지막에는 종이 봉투 하나만 으로 이동을 했다고 한다. 


과감하게 버리자. 3번동안 쓰지 않는것을 나중에 필요 할때는 못 쓰는 물건이 될 수 있다. 버리기 뭐하면 나눠주자. 


이 책은 회사를 변화 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나를 경영하기 위해서도 필요 할 것이다. 매일 아침 나를 다스리기 위해서 30분을 청소에 써보자. 물 티슈 한장이면 책상은 깨끗해 질 것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