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리스트의 힘

제목 : 리스트의 힘

저자 : 가외위안

출판 : 비즈니스북스

리스트의 힘은 모든 것을 리스트로 만들라고 한다.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리스트를 만들어 이용하라고 한다. 리스트는 무엇을 해야 하는건지를 명확하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단어를 쓰고, 그것들을 리스트로 엮는다. 리스트들이 모여서 목표가 된다. 리스트를 보면서 목표를 실천해 나간다. 리스트를 보면서 중심을 잡아 간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라

이번 주 , 이번 달, 이번 분기의 목표와 연간 임무, 앞으로 3년간의 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이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다면 계획하고 정리한 리스트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대답을 주저한다면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당장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리스트의 문제점을 개선해 더 균형적이고 치밀하며 과학적인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1.     사전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2.     명확한 목표에 전략적 의미가 있는지 여부는 마지막 성패를 결정한다. 명확한 목표와 목적을 리스트의 첫 부분에 적고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해야 한다. 항상 한 주가 지난 뒤 되돌아보고 성공한 단계는 강화하고 잘못된 부분은 보완한다.

3.     중요한 목표를 위해 부차적인 일을 포기해야 한다. 핵심 부분은 리스트에서 특권을 누려야 하며, 가장 많은 자원과 서비스가 투자되어야 한다.

워런 버핏

“시간은 훌륭한 사람에게는 친구이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적이다.”

리스트를 쓴다고 모든것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이런 책 수십권을 읽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짐 캐리의 수표를 들었을 것이다. 짐캐리 처럼 나도 적었다. 그런데 월급을 벗어 나지 못했다. 짐 캐리 처럼 돈을 벌어야 하지만 월급은 매달 똑 같다.

뭐가 문제 인가? 안타깝다. 

아마도 간절함이 없어서 일것이고, 믿음이 없어서 일거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그렇겠지. 짐 캐리의 이야기를 써서 책을 판 사람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빠진게 뭔가? 짐 캐리 처럼 지갑에 넣고 다녀야 하는건가? 짐 캐리 같은 배우가 되어야 하는가? 그건 아닐 것이다. 목적이 없었던거 같다. 한방에 역전 하려면 매주 로또를 사야 하고, 주식을 하려면 주식을 사야 한다. 마음만 간절 했던 것 같다. 실천은 없고 그냥 마음만 분주 했다. 

100만 달러를 벌기는 쓰기만 하고 뒤로 미뤄 둔거다. 맞다. 월급만 가지고는 100만 달러는 어렵다. 사기를 쳐야 하나? ㅎㅎ 크게 한건 해야 하나? 도둑질을 해야 하나? 

아내의 마음을 훔쳤으면 된거 아닌가 ?  아 아내는 돈을 좀 더 벌었으면 싶어 하지. 하나만 훔쳤내요.

미루기의 가장 큰 단점은 분명히 뭔가를 했지만 결과도 소득도 없다는 점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다음 날이 되면 한쪽에 버려진다. 리스트만 잘 작성해 놓고 며칠 동안 미루면서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일까? 실제로 하기만 하면 성과를 거둘 것이 뻔한 일인데도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미루는 사람들이 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에 의해 강요된 일은 곧잘 하면서도 스스로 정한 일은 미루곤 한다. 이런 문제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즉각적인 행동을 최고의 원칙으로 삼는 것이다. 만일 당신의 잠재의식이 이 원칙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아예 시간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아야 한다. 반대로 이 이 원칙에 동의한다면 1분 1초도 미루지 말고 계획한 대로 한 치도 어김없이 실행해야 한다.

계획을 미루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때 100만 달러였고 , 그때 부터 모았다면 최소한 99만 9천 9백 달러가 되었을 것을 .. 그래도 믿음은 없다. 3가지 소원 100일의 기적도 마음속 깊이 간직한 마음이 있으면 소원은 이루어 진다 했는데.. 내 가슴속에는 100만 달러를 벌 마음이 적나 보다. 이제 그냥 돈을 그만 생각하고 도를 딱는게 더 빠르겠다. 

돈은 곧 똥이다~~ 황금 보기를 돌 처럼 하라.. 유토피아에서는 황금을 지니고 다니는 사람들은 천민이라 했다. 천민들.. 

끝낼 수 없는 계획은 세우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행동을 미루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너무 높은 목표를 잡아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가 평소 세우는 계획 리스트에서 대략 3분의 2 정도는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다. 애초에 할 수 없는 일이라기보다 시간을 너무 촉박하게 잡았기 때문이다.

이는 미루는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태도와는 반대로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그들의 시간 리스트에는 매우 비현실적인 계획이 적혀 있다. 의욕과 열정이 넘쳐서 문제를 해결해 버리고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 한다. 동기는 좋지만 서둘러서 내린 비현실적인 결정이나 능력 범위를 벗어나는 계획은 실행성이 떨어지거나 계획한 시간 안에 완수하기 어렵다.

상황을 급하게 끌고 나가는 것은 미루기와 똑같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책은 모든것을 다 리스트화 하라고 한다. 조금 부담스럽다. 어떻게 그렇게.. 다 할수 있는가? 나에게 물어 본다. 할 수 있냐? 쉽지 않겠는데.. 그래도 해야지? 그래 해야지. 지금 부터 하자..아니지 한달 전 쯤 부터 한거 같은데 . 책속의 책 리스트들... 우리는 리스트 대로 생활 하고 있는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때까지 비슷한 패턴속에 있다. 씻고 전철을 타고 , 전철에서 책 읽고, 책 읽은거 정리하고, 그리고 재주도 없는 글을 퇴근 해서 쓰고 ,  퇴근 하면서 다시 책 읽고,,.. 무한 반복으로 살다가 주말이면 무한도전을 보고.. 딸과 함께 런닝맨을 보고.. 그러면 다시 월요일 아침.. 

알게 모르게 리스트속에 있다. 이 리스트를 작성해서 나열하고 배열하고 조합해서 쓸데 없는것을 제거하는게 리스트의 힘이라고 생각된다. 

필요한것에 집중하는 힘. 그것이 리스트의 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