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본깨적
저자 : 박상배
출판 : 예담
"본깨적" 이게 뭔가? 1천권 책읽기라는 책의 저자가 말한 책이였다. 무슨 일 때문에 읽게 되었는가? 궁금했다. 1천권 책 읽기의 저자는 강연회에서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1천권을 읽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도 이 책을 읽어 보고 다짐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찾았다.
본깨적 끄적 끄적. 깨작 깨작.. 먼가 의미 없는 책 제목을 선정 했다고 생각 했다. 그냥 의성어로 인식했다. 본론 부터 이야기 한다. 그런거 아니다. 나 처럼 생각한 사람 단 1명이라도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아니면 그냥 넘어 가시길
본론은
본깨적
[본] 저자의 핵심을 제대로 보고 (본 것) – What I See – 저자의 관점에서 본 것
[깨] 그것을 나의 언어로 확대 재생산하여 깨닫고 (깨달은 것) – What I Learn – 나의 입장에서 깨달은 것
[적] 내 삶에 적용하는 (적용할 것) 책 읽기를 의미한다. – What I Apply – 우리 (개인, 회사) 입장에서 적용할 것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본깨적 독서 노트가 나온다.
Before Reading / After Reading
독서를 제대로 하길 원하는가? 그래 맞다. 제대로 하길 원한다. 어릴적 500원을 주고 프라모델을 만들었다, 완성하고 보니 로봇은 본드에 녹고 있었다. 설명서를 보지 않고 맘대로 하니 뜯고 다시 조립하다 보니 본드와 로봇은 하나가 되어 있었다. 난 정말 제대로 독서하길 원한다.
어제 읽었는데 주인공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 접어 놓은 페이지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책 칼피와 인덱스 하나로 만들어서 썼다.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해서
[허접 하지만 책갈피] http://gangsanilee.tistory.com/2112
표시를 하니 이제는 기억을 해야 한다. 그런데 쉽지 않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면서 암기할 수 있는 비법도 같이 만들어 주셨으면 더욱 고마웠을 텐데.. 그런데 세종대왕님도 무식하게 읽고 무식하게 썼다. 만들어 줄수 없으니 몸소 보여 주신것이다. 역시 무서운 대왕님이다.
준비(Before Reading) (20%) |
읽기(Reading) (70%) |
마무리(After Reading) (10%) |
준비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일까? 뭐야 너? 나와 친구 할래? 뭐 부터 말해 줄래? 엉뚱한 이야기 할거면 가라 ~ (20%) 준비를 하고
너를 읽어 버린다. 처음부터 읽어 버릴까? 확 ~
책을 읽고 삶을 변화시키려면 우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라는 오해부터 풀어야 한다.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책을 읽어도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지만 흥미를 끄는 부분만 읽어도 좋고, 영 재미없으면 포기하고 다른 책을 읽어도 괜찮다. ‘책은 이렇게 읽어야 한다’라는 오해와 편견을 깨야 비로소 책을 읽는 참재미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신명나게 읽어야 삶이 바뀔 수 있다.
가끔은 진도를 확 빼고 싶다. 강렬하게 그러나 처음 그리고 시작단계는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으라고 하신다. 그래 맞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1천권 이상 읽은 사람도 아닌데 너무 자만 하면 안된다.
속독의 열쇠는 빨리 읽는 기술이 아니라 배경지식에 있다. 배경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책 읽는 속도는 빨라진다. 이해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속도도 빨라진다. 의도하지 않아도 빨리 읽게 된다.
이제 다 읽었다. 이제 마무리 해야 한다.
실행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아는 것’과 ‘실행’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우를 범한다. 안다는 것만으로 이미 변화했다고 착각한다.
아는 것과 실행을 동일시하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인식과 생각의 변화는 행동을 부르기 마련이다.
정보 과부하로 인해 실행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얻기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중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읽고 배우는 것이 좋다. 책을 10권 읽으면 한두 권 읽었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깊이가 얕다. 10권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모르겠지만 한 번 읽어서는 일부 내용만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얕고 넓은 정보보다는 적더라도 깊이 있는 정보가 행동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그러려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책을 읽고 또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를 알더라도 뿌리까지 완전히 이해하면 헷갈릴 일이 없다.
너무 많은 실행을 보다는 제대로 된 하나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정리 노트를 이용해서 책의 내용을 정리한다.
책을 읽기 전에 왜 읽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책에게 꾸준히 질문을 한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책의 생각을 나의 것으로 만든다. (사색한다)
기억은 유한하니 반복적으로 읽는다. 이때 본깨적 노트를 이용한다.
본깨적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 난 책을 읽으면서 인덱스로 표시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는다. 그것을 카톡으로 보내고, 카톡의 사진을 보면서 워드로 옮겨 담는다. 이렇게 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다. 인덱스가 적으면 금방 끝나기도 하지만 짧게 블로그에 올리기라도 하려면 대략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거 같다.
이전에 정리한 내용을 보고 있으면 기억이 되 살아 난다. 처음에는 노트에 적었다. 노트에 적으면 시간으 더 오래 걸린다. 손을 다치면서 컴퓨터로 옮기고 있다.
무엇을 하든 책을 읽는것은 즐겁다. 책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운거 같다.
넌 뭐니~ 이야기 해봐~ 그래 좋은 내용이내 적어 볼께 ~~ 묻고 대화하고 적고 (본 깨 적 ) 그리고 너의 말을 행동으로 옮겨 볼께 ~ 땡큐~ 널 훔쳐 가겠으~
본깨적 리딩 양식 : http://gangsanilee.tistory.com/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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