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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명장 김규환)

by KANG Stroy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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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저자 : 김규환

출판 : 김영사 



직장 동료와 일본 전산 이야기를 해 주고 있었다. 동료가 명장 김규환 읽어 봤냐 물어 보는 것이다. 그의  노력이 재미 있다고 이야기 한다. 끝 없는 탐구정신도 이야기를 했다. 대우중공업에서 일을 했다. TV 인간시대인가도 나왔다고 한다. 아침에 아내와 맞절을 한다고 한다. 


그가 성공한 이유는 어려움이 있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성공 스토리도 있다. 책은 시대순으로 나열 하지는 않는다. 그 점 빼고는 성공 스토리와 부모님에게 효도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김규환 명장은 젊은 시절에 어머님을 잃고 취직해서 일하다가 아버님을 잃는다. 초등학교정도의 학벌로 시작했다. 대우중공업에 가서 무턱대고 써달라고 갔다. 지금 취업난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취업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닌 들어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 보인다. 


새벽 5시에 나와서 청소를 하다가 사장님을 만나서 공장 막내로 들어간다. 공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인다. 최선이라는 말 밖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공장에서의 역경이 나온다. 아버님을 돌봐줄 여인을 찾는다. 아마 지금은 그렇게 부인을 찾는다고 하면 미친놈이라고 할 것이다. 2년간의 병수발을 들어줄 부인을 찾았다. 그리고 결혼해서 맞절을 한다. 처음에는 맞절이 어색했다. 아버지는 맞절을 하느냐고 몸이 힘들다고 했다. 부인에게 왜 맞절을 하냐고 물었다. 


우리집의 최고의 어른이 남편이라는 것이다. 아비부는 하늘천위에 점을 하나 더 찍는것이다. 하늘위에 아비라는 것이다. 자신은 남편을 높게 본다고 이야기 하면서 절을 한다. 처음에는 김규환 명장은 절을 받기만 할때는 어색 했지만 서로 맞절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서로를 높여주는 부부이다. 2년간의 온도치수보정표를 만들기 위해서 남편은 공장에서 지내고 부인은 집에서 수를 놓아서 병풍을 만들었다. 온도치수보정표를 만들고 집에 왔을 때 부인은 3개월간 입원을 했다. 그정도로 남편의 일에 대해서 지성?을 드린것이다. 지금 이렇게 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이런걸 원하는 사람도적을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이기에 가능 하지 않을까? 


서로를 높여주기만 하고, 서로의 일에 힘을 넣어주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것이다. 마음이 있으면 통한다고 하지 않았나? ㅎ 


부인의 내조와 남편의 강인한 집중력으로 명장이 태어난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공부방법도 나온다. 이 책이 나온지는 오래 되었다. 지금 나오는 책들을 보니 이와 비슷한 공부 방법을 이야기 한다. 김규환 명장의 공부는 한번에 많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가 가능한 범위인 하루에 하나를 암기 하는 것이다. 최근에 읽은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이 생각이 났다. 


http://gangsanilee.tistory.com/2175


어떻게 문제를 해결 할 것인가를 매일 생각하면 어느덧 문제는 해결이 되어 있는 것이다. 또는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것이다. 김규환 명장 혼자서 다 이룬것이 아니다. 그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이룬일도 많이 있다. 그 속에 김규환 명장이 있는 것이다. 모든 일을 혼자 다 하려는것은 비 효율적이다. 새벽분임조들이 하나가 되어서 이룬 것이다. 단 온도치수보정표는 김규환 명장이 2년간의 노력으로 이룬것이다.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크게 3가지다. 

1. 부모님에게 효도 하자.

2.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고가 되자. 몰입을 하자. 

3. 공부를 할 때 욕심을 부리지 말자. 하루에 하나라도 착실히 하자 


아쉬운 점이라면 지금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보다는 교수로 있는것이 더 좋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말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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