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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

by KANG Stroy 201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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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

저자 : 아키 / 허영은

출판 : 웅진 리빙하우스 



나에게 미니멀 라이프란?

아마도 욕심을 버리는 것이 미니멀 라이프가 아닐까? 나의 식욕 욕심이 나를 살찌게 했고, 살이 찌니 걸어 다니기 힘들고 나태해 졌다. 욕심이 많아서 쇼핑에 빠지고 쓰지도 않을 전자 제품을 샀다. 이런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 세계는 공장으로 가득차게 되어 버리고, 공장이 많아 지니 이산화탄소도 늘어나고, 늘어난 이산화탄소로 빙하가 녹고.. 헐.. 나의 욕심때문에. 빙하가.. 녹는 빙아야 미안하다.. 


쓸데 없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TV에서 미니멀 라이프라는 이야기를 보았다. 미니멀 라이프란 많은것을 소유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들었다. 맞는지 잘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 저자의 집에 가진게 별루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리가 쉬웠다? 

반대로 정리를 하니 가진게 별루 없어 보인다가 맞는거 같다. 

그럼 더 채울까? 그럼 미니멀 라이프가 아니잖은가? ㅎ 


책은 많은 사진들이 나온다. 정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이 많다. 사진만 보다 보면 쉽게 책이 넘어 갈것이다. 일본의 생활 방식이니 우리와 조금 틀린점이 있다.  빨개 건조기가 있다. (아마도 평수가 적어서 일듯) 식사는 아침으로 빵을 먹고, 생선이 올라온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각각의 집안일을 해치우는 데 몇 분이 걸리는가? 그것은 이상적인 생활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등을 생각해보는거다. 이런 확인을 통해 의외로 많은 시간을 집안일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이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집안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것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청소를 위한 청소를 위하여 청소만을 위해서 청소를 하지 말라는거 같다. 


나의 책상을 청소하려고 책상의 짐을 일단 의자로 옮겼다. 책상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의자의 짐은 어떻게 하나. 다시 책상으로 옮기니 책상은 다시 원상태로 된다. 그리고 바닥에 누워서 책을 읽게 된다. 악순환의 고리다. 이것을 버리자니 아까운것도 사실이다. 과감하게 버리는것도 필요하지만 막상 쓰레기통에 넣고 다시 주워오기도 한다. 


저자는 바닥에 짐을 두지 말라고 한다. 패거리를 만들라고 한다. 패거리 들은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언가 정리를 할 때 계획이 없으니 하나만 하고 하나를 못하는 상황이 되는거 같다. 


집안일은 아내만의 규칙이 많아서 남편이 도와주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방식으로 재편성하니 남편이 집안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 생활이 좀 더 편해졌지요. 


TV를 보니 주말에 아내와 남편의 전쟁이 발생한다. 청소를 좀 하라고 한다. 남편은 운동경기를 보고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전쟁의 서막이 펼쳐진다. 


아이들 만화영화인 "씽"에서 돼지 엄마가 나온다.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은 열쇠를 찾는다. 엄마는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서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 엄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아빠가 열쇠를 찾는 시점에 열쇠를 던져 주는 것이다. 돼지 엄마는 노래 경연장에 출전을 하게 된다. 


남편을 청소 시키기 위한 방법은 위 처럼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마트에 가면 남편이 요구하는 청소도구를 사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싱크대의 높이가 남자들에게 맞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하다 보니 여성들을 위해서 맞추었다고 한다. 남성들이 씽크대에서 설겆이 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다음에 이사를 가면 남편에게 맞춰보는건 어떨까? 


남편을 자연스럽게 청소에 임하게 하는 방법이다. 회사의 시스템을 가정으로 가져온거 같다. 

우리나라 공장에는 3정 5S 라는 것이있다. 

정해진 위치에 정해진 물건을 둔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항상 그 자리에 가면 그것이 있으니 부인을 찾지 않아도 된다. 남편은 빨래를 걷고 자신의 옷은 자신의 바구니에, 아이의 옷은 아이의 바구니에 넣어 놓으면 된다. 처음 한번만 제대로 정해 놓으면 위의 돼지 엄마처럼 남편이 제2의 아이가 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이 또한 자신의 장남감을 알아서 치우는 방법으로 장난감을 넣어 놓는 바구니에 사진을 붙여 놓는것이다. 아이는 사진을 보고 수납을 한다. 정리습관의 힘에서 아이 장난감 자동차를 위해서 방에 주차선을 테이프롤 붙여 두니 아이가 거기에 장난감 자동차를 자연스럽게 가져다 두었다고 한다. 


생각하기(계획)와 작업하기(실행) 분리해야 효율적으로 정리정돈 할 수 있다. 

저는 정리정돈을 하기 전에 수납 계획부터 세웁니다. ... 정리하기 전에 어떻게 공간을 활용할지 시뮬레이션하면서 그려본다. 이것이 계획이다. 

그 다음은 가족의 동의를 얻을 차례입니다. 

회사에서 상사와 하는 검토회의와 같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수납할 내용물을 꼼꼼하게 살피고 계획을 세워 동의를 구하면 일을 두번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후에는 몸을 움직이는 일만 남았지요. 계획대로만 정리하면 되니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 않고도 말끔하게 정리정돈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 작업하기 그리고 가족에게 동의를 얻기 , 


엄마가 아이의 방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뿌듯해 한다. 아이는 학교에 돌아와서 장난감을 찾는다. 자신이 숨겨놓은 장난감이 없어진것을 안다. 아이와 엄마는 언쟁을 한다. 엄마는 아이가 사춘기라 이야기 한다. 


계획을 세우고 가족의 동의를 얻는것은 자신의 일을 분배 하기 위한 좋은 방법 같다. 


자신만 열심히 청소해도 누군가 어지렵히면 방법은 없다. 여러명이 쓰는 화장실만 봐도 처음에는 깨끗하지만 잠깐 청소를 하지 않으면 엉망이 된다. 자신만 잘한다고 청소가 완성되지 않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청소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수납은 꽉 채우는것이 목표가 아닌 70% 정도의 여유를 두라고 한다. 그리고 접시를 쌓듯이 놓지 말고 세로로 넣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벨링도 좋은 방벙이나 저자는 항상 같은 자리에 두면 라벨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 한다. 아이에게는 아직 적응하기 어려우니 사진을 붙여 둔다. 



식료는 일주일치만 준비해 둔다. 일주일 식단을 짜둔다고 이야기 한다. 직장인 엄마이기때문에 저녁에 먹을 음식을 아침에 준비해 둔다고 한다. 빠르게 요리 할 수 있는 품목으로 한다. 1국 3찬을 준비한다. 3찬 중에 1개는 오래 두어도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한다. 짠거 매운거 일반적인 반찬으로 한다. 


저자는 살림을 위해서 살지 않으려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이루려고 노력 한다. 


이 책 처럼 살려면 쉽지 않다. 저자는 오랜 시간 타지를 살면서 배운 생활 방식이다. 그러나 나에게 필요한 청소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실천해 보면 어느덧 미니멀 라이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구매 : http://www.yes24.com/24/Goods/57883493?Acode=101


이 책과 같이 보면 좋을 책으로 

청소력 

http://gangsanilee.tistory.com/2165


정리습관의 힘

http://gangsanilee.tistory.com/2161


정리습관의 힘이 이책의 모자란 부분을 보충 할 것이다. 


ps)정리 한다고 정리 물품을 사지 말것. 사려고 한다면 저자처럼 수납 계획을 세우고 구입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군요... 그럼 부탁 하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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