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by KANG Stroy 2017. 12. 29.
728x90
728x90

제목 : 생각만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저자 : 이노우에 히로유키 / 오시연 

출판 : 북스넛 



남들처럼 투자하면 남 이상은 못 된다. 남보다 두 배를 투자하면 남과 비슷해진다. 

남보다 세 배를 투자하면 비로소 세상이 알아줄 것이다. - 노구치 

여기서 투자는 돈만이 아닌, 노력과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투지를 불태우는 글이다. 남들 한권 읽으면 난 두권을 읽어야 하는데, 그렇게 빨리 읽혀지지 않는다. 빨리 읽으려 하면 글이 안들어오고 천천히 읽으면 많이 읽을 수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스럽다. 에디슨이 도서관의 모든 책을 다 읽었다고 한다. 도서관에 가 보았다. 엄청난 양의 책들이 쌓여 있다. 하루에 한권을 읽는다 해도 일년이면 365권 무리다. 에디슨이 대단해 보인다. 


요즘 xx.권 읽기라는 책들이 있다. 일본에서는 이런 책이 좀 있는거 같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나오기 시작하는거 같다. 그들의 독서력에 감탄이 나온다. 


미션을 풀어쓰면 '사명'이다. 사명은 한자로 '목숨을 사용한다'라고 쓴다.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라도 이루고 싶은 것이 미션인 셈이다. 따라서 미션은 지금까지의 목표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1. 그동안 이루고 싶었던 생각

2. 그중 지난 1년간 실현한 일

3. 지난 1년간 새로 만난 사람

4. 지난 1년간 읽은 책과 참가한 강연

5. 지난 1년간 생각만 하고 싶현하지 못한 일 (앞으로의 목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2017년은 끝나 간다.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 돌아 보기 좋은 글이다. 


생각의 실현은 뇌 안에 머문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말하고 쓰고 정돈하여 뇌 밖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작업이다. 지난 1년간의 실현의 이력서는 최종 목적지와 미션을 두고 자신이 현재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알 수 있는 나침반 같은 것이다. 


1년을 준비 하기만 하고, 돌아 보지는 않은거 같다. 오늘 1년을 돌아 본다. 다이어리 첫장의 목표를 한번 본다. 12개 중 4개만 이루어 졌다. 말하기 쉬운 금연유지, 여행, 독서, 모임 ... 쉬운일만 이루거 같다. 내년 목표는 이것을 기반으로 다시 생각해 보자. 


시카고 대학 철학과 교수 모티머 아들러는 보텀업 독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정의하고 있다. 


꿀이 달콤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맛보지 않으면 설탕의 달콤함과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설탕과 꿀은 모두 달콤하다. 하지만 설탕의 달콤함은 건조하고 화학적이다. 반면에 꿀에는 입속 깊이 스미는 달콤함이 있다. 꿀은 삼키고 나면 은은한 기운이 남지만, 설탕은 삼키고 나면 자극만 남는다. 쉽게 요약한 책을 읽고 원형을 읽지 않는 것은 설탕만 맛보고 꿀의 맛을 설명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꿀을 먹어야 하는데, 설탕만 먹었다. ㅎㅎ 자극적이고 먹기 쉬운것만 먹었다. 


앤서니 라빈스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고 조언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나는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그는 인생이란 "의문과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내년에는 나에게 위의 질문을 할 것이다. 2018년을 준비하자.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