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을 권리1 [책읽기] 소설처럼 소설처럼 다니엘 페나크 / 이정임 문학과지성 ( 에세이 ) 다니엘 페나크는 파리와 근교의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기에 아이들의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있었던거 같다. 동화책을 들고가도 읽어 줄까? 말까? 하는 아이들에게 향수책을 들고 수업에 들어간다. 약 400페이지 책이다. 어른들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페이지가 아닐까? 과연 다니엘 페나크는 어떻게 독서를 아이들에게 전달 했을까? 그냥 책을 읽어 주었다. 조는 아이들도 상관이 없다. 단지 수업시간에 40 페이지의 책을 읽어 주었다. 한밤중인 양 숨까지 고르게 내쉬며 참 잘도 자더군요. 깨우다니요. 아니에요. 천만의 말씀. 책 읽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곯아떨어지는 것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게 독서에서 누릴 수 .. 2024. 3. 21. 728x9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