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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질문] 자주하는 걱정은?

by KANG Stroy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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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걱정은?

여러 가지로 마음이 쓰이는 감정이며 불안의 일종인 '걱정'.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고민하고 생각하고 걱정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기게 돼요.
가족, 성적, 친구, 직장 등등 걱정이 많다 보면 밤에 잠도 잘 이루지 못하는데요.저는 '내가 아프면 우리 집 강아지는 어쩌지' 라는 걱정을 했어요.
평소에는 튼튼한 편이지만 최근에 냉방병에 걸려서 크게 앓았거든요.여러분은 요즘 어떤 걱정을 자주 하시나요?
 
걱정이 생각날때마다 걱정 인형을 산다면? 나의 방은 걱정인형으로 가득 가득 쌓여 있을 겁니다. 어릴적에는 언제 커서 돈을 벌까?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공부는 별루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 이등병때는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걱정을 합니다. 군가를 다들 크게 불러야 할텐데, 나는 열심히 부르는데 다른 사람이 작게 부르나? 군가 소리가 작으면 조용한 창고로 모입니다. 아침부터 군기가 빠졌다고 모이는겁니다. 돌아가면서 혼이 났습니다. 시간은 흘러서 몸은 편해졌습니다. 몸이 편해지니 사회에 나갈 생각에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대학교에 가야 하나? 취업을 해야 하나? 다시 공부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그리고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취업은 여러번의 낙방후 중소기업에 입사를 합니다. 월급은 적고 사장은 배가 불러옵니다. 옮긴 직장은 월급이 나오지 않내요. 
 
중요한 순간 순간 걱정을 넘어갔던거 같내요. 그럼 지금은 걱정이 없나요? 나이가 드니? 오래 사용한 몸이 아프다고 호소를 합니다. 술, 담배로 열심히 놀았던 몸입니다. 아프지 않을수 없죠. 기계에 기름칠 하지 않고, 부실한 부품 교체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망가집니다. 그럼 새 물건을 사러 마트에 가겠지요? 
 
나의 몸도 마트에 가서 부족한 부품을 사 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심장이 빨리 뛰니 천천히 뛰는 제품을 삽니다. 중국산은 1천만원, 국산은 2천만원, 글로벌 제품은 1억원을 주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인공 관절이 생기고, 치아는 임플란트가 생겼습니다. 그런 부품이 언제 고장날지 몰라서 보험도 들어 봅니다. 
 
기계는 쉽게 버리는데, 사람은 쉽게 버릴 수가 없습니다. 걱정이 사라진다는 것은? 누군가 나를 버린거겠지요? 아니면 나의 관심이 적어 졌거나요? 
 
매일 하는 걱정 하나를 덜어주는건? 회사에서 주는 밥 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맛있는 밥이라 생각하고 먹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걱정할 필요가 없죠? 하루에 밥 먹는 시간만이라도 걱정을 하지 않으니 정말 좋습니다. 개도 밥 먹을 때는 건들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나의 마음에도 밥 시간만은 쉬게 해 주어야 할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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