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집중력

요즘 집중력에 대한 책을 읽어 보길 원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았습니다.. 

집중력이라 생각하고 빌렸는데. ..ㅎ 속독법에 대한 이야기가 반 이상이더군요.. 

속독법은 순식간에 책을 다 읽어 버리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요.. 

크리미널 마인드의 매슈 그레이 구블러가 책을 읽을 때 손가락을 주욱 내리면서 책을 읽습니다. 그렇게 빨리 읽을 수 있을까 하지만... 훈련이 된다면 가능한 부분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전체 일반인이 그렇게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책의 내용이 제목과 완전 상이 한점이 있지만.. 책을 접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좋은 글귀도 조금 있었고요 .. 

나는 매일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 에밀 쿠에 

생각이 영을 움직이고 영은 육체를 움직인다. - 차길진

뱀을 무서워 하지만 유도숙달 방법을 통하여서 점진적으로 뱀의 무서움을 이길 수 있다. 덤으로 그렇게 이긴 사람들의 삶도 큰 변화가 생긴다. - 밴두라

결국 책의 내용은 연습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 합니다. 속독 관련 책을 보면 동그라미가 한페이 두페이지에 죽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겁니다. 눈의 운동을 하므로 눈이 익숙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눈이 움직이면서 글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속독으로 읽다 보면 처음에는 적게 이해가 되지만 계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80% 정도까지 올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말도 안되는 무협지를 순식간에 읽은적이 있었을 겁니다.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책으로 연습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우리가 속으로 책을 읽는다고 하지만.. 우리의 입 속의 혀가 글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면 그것은 속독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혀를 입 천장에 딱 붙이고 책을 읽어가기를 권장 한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지만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이 책의 속독에 대한 중요한 점은 마음 가짐이라고 합니다. 위의 속독은 연습도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런 연습도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책을 속독으로 읽으면서 속독을 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접근 하기를 지은이는 권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