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을 사용하다 보니 오래 쓰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모나미도 좋은 펜이기는 하지만.. 잃어 버려도 크게 마음이 아프지 않겠지만? 만년필은 아무리 저렴해도 2만원 정도의 펜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아와 같이 관리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검색하다 괜찮은거 같아서 자료를 퍼 왔습니다.
[펌] http://blog.daum.net/whitebrow09/233
우선 출처를 확실히 밝히고 시작하자면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만년필 메뉴얼은 내가 시내에 가면 가끔 들러는 만년필 전문점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B5정도 크기의 한 장짜리 인쇄물입니다.
그들이 그 인쇄물을 만들 때 목적한 게 만년필 구매자들에게 사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만년필 문화의 확산 및 자신의 브랜드를 인지시키 위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 인쇄물의 부분을 그대로 스캔해 온 이 게시물을 불편해 하지 말고 본 취지에 볼 때 문화확산에 도움이 된다고 아량을 가지고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물론 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으면 바로 비공개로 돌리겠습니다.
한 면이 위와 같이 생긴 녀석인데 필요한 부분을 번역 및 부가해설해 보았습니다.
|
만년필 각부분의 명칭
軸 : 자루, 대, 몸통
首 : 목 : 손잡이 (부분)
ペン先 : 펜촉
ペンポイント : 펜포인트, 펜끝, 촉끝
キャップ : 두꼉
ペン芯 : 펜심 : 피드바
[손잡이]==================
수지 등의 손에 익숙한 재질이 사용되고,
잡기 쉬운 형태로 설계되어진다. 펜촉과
피드바를 고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자루]===================
재질은 수지가 일반적이지만 그 밖의
금속, 나무, 옻, 마키에1등도 있습니다. 카트리지 잉크, 컨버트의 수납하고 있습니다.
[두껑]===================
펜촉을 보호하고, 잉크의 건조를 방지하는 부분입니다. 뒤에 꽂아서 필기시 균형을 잡거나 책상위에서 구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펜촉]====================
펜촉은 만년필의 생명으로 금이 대표적인 소재입니다. 금이 사용되는 것은 부식에 강하고 적당한 탄력이 있기때문입니다.
금을 사용한 금펜 이외의 특수합금으로 만든 펜촉도 있습니다.
[펜포인트]==================
종이에 직접 닿는 펜촉 끝단에는,
마모에 강한 이리듐 합금이 용접되어 있습니다.
(펜촉이) 마모 혹은 연마되는 방법에 따라
종이에 닿는 터치의 부드러움이 결정되는
쓰는 맛을 좌우하는 부분입니다.
[펜심(피드바)]================
잉크저장소로부터 펜촉까지 모세관현상에 의해 잉크가 전달되는데 사용됩니다.
사용된 잉크량만큼 공기를 흡입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여분의 잉크를 품고 조정하는 역할도 하는 부분입니다.
(필기의 속도에 따라 잉크 소비가 다르고 펜심을 통과하는 잉크흐름도 다르다. 급격한 잉크흐름으로 인한 끊김을 막기위해 펜심에서 어느정도의 잉크를 품고 있다는 말)
(*필자의 의견*)
우리나라의 경우 만년필 용어는 거의 외국어입니다. 그냥 영어발음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은 상당히 서예의 붓의 명칭을 들어 그네들의 표현으로 바꾼 것이 많이 보입니다.
무슨 학문이든 용어의 정립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내 나름의 우리말 용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좀 더 가다듬을 일입니다만 우리말 용어의 정립...때는 무르익었다고 봅니다.
만년필이
맘에들기 시작했다면...
(쓰고 싶어졌다면..)
[만년필의 매력]
만년필로 쓰는 문자에는 쓰는 사람의 개성이나 기분이 표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년필로 쓰는' 그 시간도 큰 매력의 일부로써,
간단히 글자를 쓰는 행위를 넘어서 자신의 시간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잉크의 마름을 기다리고 쓰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 같습니다.)
[자신만의 한자루와 만나다]
여러가지의 만년필로 실제 써보는 것이,당신에게 어울리는(잘맞는) 한자루를 찾는 첫걸음입니다.
우선은 가게에서 상담해 봅시다. 당신의 펜을 잡는 방법이나 필적, 필압 등으로 부터 당신에게 맞는 한자루를 제안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게의 조언을 기초로 자신에게 맞는 필기감을 가진 펜을 선택해 주십시요. 여기서부터 당신만의 한자루의 만년필 만나기가 시작됩니다.
[뒷면]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아는 것이, 만년필과 오래 사귀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잉크 넣는 법]
만년필에 잉크를 넣는 방법은
잉크카트리지를 장착하는 카트리지식과 잉크병으로부터 흡입하는 흡입식, 컨버터식이 있습니다.
[카트리지식]
[컨버트식]
[흡입식] 본체에 잉크를 흡입하는 구조가
내장되어 있는 만년필을 일컫습니다.
|
|
[컨버터식의 경우]
컨버터를 장착한 후 펜촉을 손잡이 부분까지 잉크에 담그고 여러 흡입방법(회전식, 푸쉬식 등)으로 흡입합니다.
|
|
[컨버터의 종류]
※ 만년필에 따른 장착 가능한 컨버터가 다릅니다.
자세한 것은 판매원에게 문의합시다.
(컨버터 장착이 안되고 카트리지만 장착가능한 모델도 있습니다. 장착가능한 컨버터는 보통 사용설명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직원이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설명서로 확인하거나 관련 모델에 맞는 컨버터를 사전에 검색해서 알아가서 같이 구입하면 좋습니다.)
[기본적인 쓰는 방법. 원포인트] (쓰는 방법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
[힘을 빼고 종이위를 미끄러지듯 씁니다]----------------
만년필을 쥐는 방법은 다른 필기구와 같습니다.
쓸 때는 펜촉의 각인이 있는 면을 위로 향하게 하여 볼펜보다 볼펜보다도 다소 눕히는 느낌으로 씁니다.
펜촉을 종이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잉크가 나오므로 강한 필압은 필요없습니다.
힘을 빼고 종이 위를 미끄르지듯 쓰면 좋습니다.
[사용할 때의 포인트]--------------------------------
사용하지 않을 때는 두껑 닫는 것을 잊지 않게 주의를. 만년필의 두껑에는 회전시켜 분리하는 타입과 직접 당겨서
분리하는 타입이 있습니다. 직접 당겨서 분리하는 타입의 두껑은 너무 힘을 주면 날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필자의 의견*)
아래 '관련된 필자의 글'에서도 논한 적이 있지만 필기에 있어 너무 위의 설명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본니다. 모두 자신만의 필기스타일이 있고 또한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필기 속도와 펜촉의 굵기 등 여러 조건이 달라지므로
표준적인 필기법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펜두껑이 날아갈 일이야 있겠습니까...
상식적인 조심성만 기울인다면 펜 두껑이 날아가는 일은 없어도 무방합니다.
<손질하는 방법>
(*필자의 의견*)
[왼편 그림]
<카트리지식 > 컵에 담은 후에는 그림과 같이 손잡이 부분부터 펜촉 방향으로 물이 통과하게 몇 번이고
씻어냅니다.
[오른편 그림]
<컨버터식> 컵의 물을 빨아들였다 뱉었다 하면서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물을 교환하기를 반복합니다.
(*필자의 의견*)
(*필자의 마무리*)
※ 오역 및 잘못된 정보는 추후 계속 수정예정입니다
'STORY > My Stroy'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SERIZINE] (0) | 2013.07.11 |
---|---|
iptime ncubic AP 설정하기 (0) | 2013.07.06 |
카카오 PC 버젼 (0) | 2013.06.20 |
발치 전문 견공 (0) | 2013.06.17 |
성공을 막는 13가지 작은 습관들 (0) | 2013.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