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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y Stroy

[생산] 공수와 임율

by KANG Stroy 201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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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工數 , Man.hour)란 일정한 작업에 사람 혹은 기계가 시간당 할 수 있는 능력 혹은 량을 수치로 표시하기 위한 단위로 예를 들면, 작업자 4명이서 4시간동안 제품을 만들었다면 그 제품을 만 드는데 든 작업량은 4인*4시간, 즉 16 man. hour 혹은 16 공수가 들었다고 한다. 

MH는 MAN HOUR 의 약자로 1사람(MAN)이 1시간동안 할 수있는 일의 량을 나타내는것으로 단지 공수의 량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 공수 산정방법 

    방법1) 시계 혹은 스톱워치를 가지고 작업자를 관찰하며 시간을 재 본다. 스톱워치법이라고 하며 그래도 제

            일 믿을만 하다. 

    방법2) 작업자의 동작을 분석해서 공수를 만들어 본다. 생산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동작을 과학적으로 분석 

           시간을 정하고 이를 조합하여 시간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방법3) 지난 데이터를 가지고 산정해 본다. 

♤ 공수를 산정함에 있어 조심해야 될 사항 

1) 공수 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은 회사에서는 무엇보다도 공수산정의 회사 기준이 확실히 정해져야 한다. 가령 공수를 산정할 때 마다 그 산정기준이 틀린다면 공수의 적 용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이 생긴다. 가령 공수를 산정할 때 작업자의 화장실 가는 시간을 감안하지 않았다면 생산계획이나 기타 의사결정시에도 이 용변시간은 빼 주어야 앞뒤가 맞는 것이며, 또 A 제품은 숙련공의 작업시간을 측정하고 B 제품은 비숙련공의 작업시간을 측정 산정했다면 이 또한 타당치 않는것이다. 이 기준을 정한다는 것...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 

 

2) 표준공수라고 하는 것이 있다. "숙련된 작업자가 표준화된 작업을 정상적인 조건하 정상적인 속도로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일의 량" 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작업자가 하루 8시간을 일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유로 작업을 못하게 되는 시간이 있는데 이런 시간을 제외한 그야 말로 정상적인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만을 표준시간이라고 한다. 여기서 정상적이라함은 흔히 일어나는 작업자가 소변 마려워서 화장실에 간다든가.. 용접하다 힘들어서 기지개를 켠다든가 또 일을 하기위해서 이것저것 정리 한다 든가 하는 여유들이 포함되어 있는것이다. 

표준공수가 8MH라고 해서 하루 8시간 일하는 작업자가 하루만에 만들것이라고 생산계획을 잡는다면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정상적일때 8시간이라는것이지 작업하다보 면 작업 외의 시간이 발생되기 때문에 표준공수와 그냥 공수 혹은 시간은 그 범위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될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회사의 공수담당자나 원가담당자에게 공수가 얼마냐, 공수당 임율은 얼마냐 한다면 이는 대부분 표준공수 기준이다. 이를 그냥 표준이 아닌 하루 8시간 기준 공수로 계산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율(賃率)이란 시간당 인건비 즉 투입되는 원가를 공수 시간 등의 원가기준으로 나눈값을 말한다. 즉, 노무비를 공수로 나누면 공수당 노무임율이 되며 제조경비를 공수로 나누면 공수당 제조경비율이 된다. 다르게 표현하면, [실제노무임율 * 단위제품별공수 = 단위제품별 노무비]가 된다. 만일 공수가 감소하면 임율은 동일비율로 상승한다. 노무비 혹은 [제조경비=임율*작업시간(표준공수)]로 산정한다 

♤ 임율은 다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직접노무임율

직접노무비를 총작업시간으로 나눈값을 말한다. 가령 년간 직접노무비가 1억이었고 총작업공수가 10,000MH 이었다면 직접노무임율은 10,000원/MH 이된다. 이전에 임율이라고 하면 보통 이 직접노무임율을 가르키 는 경우가 많았지만 구분을 확실히 해야된다. 

 

2) 간접노무임율

간접노무비를 총작업시간으로 나눈값을 말한다. 간접인원의 년간 인건비 지급액이 2억이었고 총 작업공수가 10,000MH 였다면 간접노무임율은 20,000원/MH 가 된다. 3. 제조경비율(경비율): 경비율이라고 해서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게 쓴다. 이 또한 제조경비(직접경비는 제외한 간접경비)를 총 작업시간으로 나눈값이다. 

년간 간접경비가 3억이었고 총 작업시간이 10,000MH이었다면 경비율은 30,000원/MH 이다. 앞서 공수에 대해서 설명할 때 이야기 했듯이 이 임율산정에 있어서도 작업시간의 범위를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직접노무임율이 10,000원/MH 이라고 할때 여기 MH 의 범위가 확실해야 한다. 김씨라는 작업자가 년간 일한시간이 2000시간이라면 그 2000시간중에는 실제 제품생산에 투입된 시간외에 작업회의, 청소, 조회, 예비군훈련, 자재 미 입고로 대기, 불 량품처리, 정전 등 생산 이외에 투입된 시간도 많을 것이다. 그 범위를 확실히 정해 주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공수산정시에 청소시간이 포함되었다면 임율산정시의 총작업시간에도 청소시간은 포함되어야 하고 이 임율을 이용하여 원가를 산정할 때 사용하는 공수에도 청소시간은 동일하게 공수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적용되는 공수는 어디에 사용하든지 그 범위가 동일해야 된다는 말씀. 간혹, 생산부서에서 일하는 분이 임율을 물을때가 있어 가르쳐 주면 깜짝 놀라며 무슨 소리냐고 한다. 자신이 받아가는 인건비를 알고 작업한 시간을 아는데... 왜그렇게 임율이 높게 나왔느냐고 하는것이다. 보통 표준공수를 뽑으면 실제 작업시간이 8시간이라면 표준공수(숙련된 작업자가 정상적인 조건하에서 행했을때의 공수)는 6-7시간 정도 나온다. 회사의 생산성에 따라 확연히 틀리겠지만 이 표준공수를 기준으로 임율을 산정하였다면 임율은 분명 작업자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높게 나온다. 또한, 작업자들은 항상 급여를 적게 받는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퇴직급여 충당금이나 복리후생비, 복리비 등은 생각을 안한다. 그렇다 보니 회사에서 산정한 임율과 직원들이 생각하는 임율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아니 발생한다. 

 

작업자 생각: 작업시간: 2000시간, 연봉: 2000만원 그리하여 직접노무임율은 10,000원 원가담당 생각: 작업시간: 1500시간, 인건비지급액: 3000만원 그리하여 직접노무임율은 20,000원 결국 공수와 임율의관계는 공수가 줄어들면 임율이 높아지고 임율을 낮추려면 작업시간을 늘려주어야 한다는것이다. 

 

간단한 예) 인건비 100만원/1인

          인원수 4명 

          월 작업시간 208시간 

          생산량 30000kg일때

1. 공수 = 4명*208시간=832 

2. kg당 인건비 = 총인건비/생산량=1000000*4/30000=133.33333/kg 

3. 공수당 임율 = 총인건비/공수=4000000/(4*208)=4807.69/시간 

4. kg당 공수 = 투입된공수/생산량=832/30000=0.02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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