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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쉬 저
카네기 멜론 대학,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mNGPlVR_u3A$ 자막버전 오늘 새벽 5시 우리에게도 "마지막 강의"라는 UCC 동영상으로 유명한 미 카네기 멜런 대학교의 랜디 포쉬 교수가
(2007년 9월 생전의 랜디 포쉬 교수의 마지막 강의모습 : 출처 : AP포토)
"우울하거나 절망적이어야 할 저의 모습을 예상하셨을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합니다" "If I don't seem as depressed or morose as I should be, sorry to disappoint you," Pausch said. 아마도 그의 생전의 열정은 장례식에서 마저 조크와 위트를 통해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미국식 사고가 어느정도 반영된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떤 나라, 어떤 문화에서라도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견뎌내고(극복이라는 표현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 듯 합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위에 자신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을 위해 행복한 이별의 모습을 보여준 고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쓴 이유는 포쉬 교수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느낌을 적는 것 뿐만 아니라 그의 마지막 모습에 대한 책인 "마지막 강의"에 대해 말해보는 것입니다. 이미 세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터라 많은 분들께서 읽어보셨겠지만 얼마전 제가 포스팅한 삼성경제연구소 CEO 추천 도서 20선에도 들어가 있는 터라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랜디 표쉬 교수는 2007년 9월 18일, 말기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카네기멜론대학교(CMU) 피츠버그 캠퍼스에서 ‘마지막 강의’를 했죠. 당시 학생들과 동료 교수 등 400명을 앞에 두고 펼친 소위 "마지막 강의"는 유쾌한 분위기에서 시작하였지만 마지막에는 청강인들에게 뜨거운 눈물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당시 이 강의는 동영상으로도 제작되었고 유튜브 등 동영상 UCC 싸이트들을 통해서 빠르게 세계인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강의 초반부터 웃음과 박수를 유도하며 자신은 절대 지금 죽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자신이 이 강의를 하는 이유, 그리고 강의 도중 앞으로 자신이 정상적으로 아내의 생일축하를 못하게 될 거라는 말과 함께 강의를 함께하는 사람들과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팔굽혀 펴기를 수회 해보이며 지금 자신을 동정하는 사람들은 여기 내려와서 몇개라도 해보고 그런 생각을 해보라며 익살스럽게 자신의 담담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동영상에는 강의 뿐 아니라 PPT 자료도 비춰주니 한번 보세요. 정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이의 눈빛이라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강의의 주제는 "자신의 어릴적 꿈을 정말로 실현하기 : Really Achieving Your Childhood Dreams,"라는 것입니다. 랜디 교수는 자신이 평생 동안 한 일이 결국은 자신의 어릴 적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잠재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 앞에 벽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시험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많은 시련과 자신만의 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특히 죽음이라는 인생 최대의 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직접 사람들을 바라보며 해주는 것이라면 더욱 그럴테죠. 작년 10월, 랜디 교수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초대 받았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 자체의 특성상 오프라도 울고 그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지요. ABC방송은 올해 4월 그의 투병기와 그의 ‘마지막 강의’ 내용을 특집으로 내보냈습니다. 딱 이 시점에 미국에서 그의 마지막 강의가 책으로 발간되었고 아마존 및 뉴욕타임즈의 종합베스트셀러 1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곧 그의 책을 볼 수 있었지요. 이 방송을 통해 그는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와 연습 경기를 하며 북아메리카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서 뛰고 싶다던 어릴 적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의" 동영상에서 랜디 교수가 말하는 메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사실 책 자체의 감동은 랜디 교수의 동영상에 비해 순간적인 감동이 더 크지는 않지만 동영상을 한번 본 후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그의 맑은 눈빛과 진실된 메세지를 간직하기에는 책이 좀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랜디 교수는 자신의 책을 두고 "다른 사람들이 책에서 영감을 얻는다면 그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책은 나의 세 자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책을 쓴 이유가 앞으로 함께 해 줄수 없는 아버지가 자식에게 남겨주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 링크한 랜디 포쉬 교수의 마지막 강의 유투브 동영상,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세단어로 꼽은 "To Be Honest" 여기에 세단어를 더 추가한다면 "All The Times"를 곱씹어보며 글을 마칩니다. 정직하라...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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