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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꼼수다] 봉주 6회 -”10.26 부정선거 특집”

by KANG Stroy 201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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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www.ddanzi.com/blog/archives/67874 

퍼와 봤습니다. 퇴근하면서 읽어 볼려고 합니다. 

[나는꼼수다] 봉주 6회 -”10.26 부정선거 특집”

2012. 2. 22. 수요일
딴지라디오


아래 링크는 나는 꼼수다 봉주 6회 “10.26 부정선거 특집” 부분에서 언급된 관련 전문가들의 관련 포스트입니다.

 

김기창 교수(오픈웹 운동가, 고려대 교수) : 10.26 선관위 웹사이트 서비스 장애의 원인

베리(미국에서 근무 중인 시스템 개발자) : 10.26 부정선거의 선관위 발표 보고서에 대한 분석

이마진(웹솔루션 개발자) : 선관위 자살골을 공개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전 6시에서 7시 까지는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 (이 공격은 페인트모션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방어 시스템이 다 막아냈다) 이때, 선관위의 웹 서버는 시스템 메모리 사용량이 100%에 육박하게 되면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지경이었다.

그러나 선관위는 7시까지 이 상황을 방관한다.

 

 

그리고 7시가 되어서야 시스템을 리부팅해서 정상화 시킨다. 물론 리부팅 하는 동안에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찌됐든 서버도 정상화 됐고, 디도스 공격도 끝났으니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선관위 서버로 이어지는 인터넷 회선은 총 3개인데 각각의 회선이 155Mbps로 총 465Mbps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3개 중 2개는 KT의 회선이고 1개는 LG의 회선이다. 선관위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디도스 끝물 공격과 정상 접속으로 인해 이 대역폭의 84.8%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우선 회선의 100%도 아닌 84.8%가 사용되었다고 해서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된다는 것도 이상한 소리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선관위는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를 취하는데, 선관위 서버로 가는 3개의 회선 중 KT회선 2개를 차단한 것이다. 선관위의 설명에 의하면 KT회선으로 공격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디도스 공격을 포함한 인터넷의 데이터는 패킷 단위로 움직이고, 이 패킷이라는 것이 KT나 LG를 가리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능한 길 중에 최적의 루트를 찾아다니며 부유하듯 움직이는 것이다.

 

 

따라서 KT회선 2개를 막자 3개의 회선으로 분산됐던 공격이 LG회선 하나로 집중되면서더 심각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게다가 우연히도 LG의 인터넷 회선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로 인해 전체 용량의 1/5 수준인 30Mbps의 서비스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은 출근시간이 끝나는 8시 30분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분무기로 산불을 끄는 듯한 최악의 접속환경이 마련이 되었으나 지독하게 운이 좋거나 근성이 탁월하여 접속에 성공한 사람들 역시, 아주 우연하고 공교로우면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게 발생한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 사이의 장애로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했다.

 

 

이렇토록 기막히고 우연하고 원인모를 일들이 기막히게 출근 시간에만 연속해서 일어난 10월 26일 선거날 아침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이 있을 수 있다. 검찰이라면 ‘신의 뜻’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나꼼수는 ‘조직적인 개입이 있다’ 라고 말한다. 어떤 이론을 받아들일 것인가.

 

딴지라디오
딴지일보 공식트위터 : @ddan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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