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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1년 11월 11일 목요일 ~ 2010년 11월 17일 수요일
◆ 모집인원 : 2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12월 2일 화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 모집인원 : 2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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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를 찍는 남자 / 정정자 (저자)
우리 사회에선 명문대를 나왔다거나 인물이 예쁘다면 세상을 사는 데 훨씬 용이하다. 일종의 프리미엄을 얻고 뛰는 식이다. 역으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출발선상에서부터 여러 장애를 안고 뛰는 폭이다. 그녀를 볼 때 꼭 그런 것 같았다. 겨우 시골 여고 출신이, 그건 밖으로 드러나는 것 아니니까 덮어두기로 하고, 그러면 외모는 얼마나 세련되었는가? 결코 세련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런 그녀가 수필을 쓰겠다고 뛰어들었으니, 이런 무모함이 있나. 그런데 용감하게 뛰어들었고, 드디어 뛰어난 수필집을 냈다.
요즘처럼 잘난 사람이 많은 세상에선 잘난 구석이라고는 쉽게 찾기 힘든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가 안겨 주는 기쁨이다. 역경을 딛고 끝내는 성공하는 명랑만화를 보는 것 같다. 강이 일직선으로 쭉 뻗었다면 강의 풍경이 얼마나 지루할까. 굽이굽이 굴곡이 졌기에 강은 아름답다. 인생도 그렇다. 인생엔 터닝 포인트가 굽이굽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한 평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녀는 선택의 기로에서 결국 옳은 선택을 했다. 사실은 최악의 선택을 했었다. 그 최악의 상황마저 견디고 견디는 것이다. 현실 상황이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하게 마련이다. 예민한 감촉으로 변화의 기미를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당신이 잘못 선택해서 최고의 악수惡手를 두었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마라. 인내하라.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참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아무리 암담한 상황에서도 탈출의 수가 보인다. 결정적인 순간 독수리가 토끼를 낚아채듯 빠르고 과감하고 단호하게 탈출을 결행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은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실패는 과정에 도사리고 있는 역경이 되고 결국 성공만이 결과로 남게 된다. 그녀가 그걸 해냈다. 삶에서도, 문학에서도.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2.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기러기를 찍는 남자"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스크랩(복사, 카피)해서 꼭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텍스터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texter.co.kr메일로 주시거나 텍스터 고객 게시판을 통하여 질문해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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