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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죽을 때까지 책읽기

by KANG Stroy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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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책읽기

니와 우이치로 , 이영미

소소의책



제목만 보면 꼭 책 읽다 죽어야 할거 같은 분위기다. 왜? 죽을때까지 읽으라고 할까요? 책을 읽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은 강요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책과 삶을 두고 이야기 합니다. 책 제목을 미끼라고 생각 할 정도로 죽을때까지 읽을거리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75) 노하우 책이 인기 있는 이유는, 요즘 사람들은 무엇이든 당장 그럴듯한 대답을 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즉 효성을 바라는 게 꼭 나쁜 건 아니겠지만 독서는 기본적으로 즉 효성만 바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니, 자신이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거 말고 무언가 남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책은 무엇인지? 책을 골라달라고 할때에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순수하게 이야기 합니다. 


103) 책은 ?”,”어째서?”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그만큼 사고하는 힘이 연마됩니다. 생각하는 힘은 살아가는 힘으로 직결됩니다. 그것은 다른 무엇보다 독서를 통해 가장 잘 키워집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으려고 하지만, 막상 읽다보면 한장 한장 넘어가야 하는 의무감에 책을 읽을때가 더 많았던거 같내요. 

 

126) 독서도 어떤 효용만 목적으로 삼으면 진정으로 좋은 것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즐거워서 읽는다. 설레어서 읽는다. 마음이 풍요로워져서 읽는다. 이런 마음으로 읽기 때문에 책이 좋은 것입니다. 독서는 보상이 없는 행위이기에 더없이 소중한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책의 좋은점을 찾아서, 읽는것의 즐거움을 찾으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내요. 책을 한 권 읽었다고, 나의 모습이 나의 마음이 쉽게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어제 전철을 타고 가면서 읽은 책의 내용이 조금 생각이 나지만 오늘 읽는 책의 즐거움 느끼려고 합니다. 그런것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54) 업무상 필요에 의해 별 관심이 없는 책을 거의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읽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읽는다고 마음을 달리 먹으면 됩니다. 별로 흥미가 끌리지 않는 내용이라도 모르는 것을 배우는 기쁨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의무적으로 읽는 책은 마음가짐을 조금이라도 바꿔봅시다. 의식적으로 목표를 잘 설정해나가면, 그 효과도 틀림없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직까지 의무적으로 읽은 책이 많지 않습니다. 있다면 학교 시절의 교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무감 보다는 당연하다고 봐야 할거 같내요.읽어야 시험을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176) 문제가 사라지는 건 죽는 순간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필요 이상으로 크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인생은 문제투성이입니다. 한 가지 문제가 사라지면 곧바로 다음 문제가 생깁니다. 일이나 돈, 인간관계나 건강 문제 등 예를 들자면 끝이 없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자체가 계속해서 열심히 문제를 낳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이란 문제가 있는 게 당연합니다. 문제없는 인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문제가 사라지는 건 죽는 순간입니다.


딱 나의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 적어 두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별일이 아닌데 말이죠. 모든 걱정의 8할 이였던가요? 생각한 만큼 그렇게 크게 벌어지는 일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를 않내요. 

인생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남의 이야기를 들어야 겠죠. 그것이 책을 읽는거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앞에 읽은 일독이라는 책에서, 주인공의 멘토가 이야기한 부분을 적어 봅니다. 


컵에 물을 채운다고 생각해봐. 처음 한두 방울 정도로는 눈에 띄지도 않겠지. 바닥과 중간은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어차피 컵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에선 마찬가지일 거야. 그러나 반만 채운 후에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고 한 방울 한 방울 마지막까지 부어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


컵은 가득 채우고 흘러넘치겠죠


바로 그거야.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날마다 컵에 물을 채워는 습관이 필요한 거야. 그런데 재미가 없음녀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 되잖아. 한두 번 하다가 그만두기도 쉽고, 그래서 습관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필요해. 지루하고 하기 싫고 힘들어도 어쨌든 물을 붓다 보면 컵엔 물이 점점 차게 되어 있지. 그러면 어느 순간 또 재미가 생겨. 처음 재미를 느끼다가 지루해진 순간, 거기에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해나가면 습관이 되지. 확고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한 이유는 설령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분명히 어제보다 오늘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 그리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야.”


어쩌면 책 한권이 물의 한 방울이라면, 항아리에 아니면 밥 그릇에 물을 채우려면 나도 모르게 읽어야 다독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독을 읽고,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부분입니다. 


독서의 재미를 더 잘 느끼기 위해서 독서 관련 책을 읽을때마다 의욕이 넘쳐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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