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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지친 당신 죽지 말고 사표를 던져라)

by KANG Stroy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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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저자 : 키타가와 에미 / 주지나

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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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두고 싶다. 라는 말을 안 해 본 직장인들은 손 들어 보세요. 아마도 99%는 사표를 가슴속에 품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만 두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이 있거나, 돈이 필요한 사람,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기타 등등 많은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2명의 사람들이 나온다. 그리고 영업부서가 나온다. 부장이라는 사람은 주인공을 고함을 치고 주인공을 힘들게한다. 어딜 가나 미친개는 늘 있다. 신입 사원으로 입사를 했다. 공부를 제법 했으나 좋은 곳에 취업을 하지 못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 했다. 

일본도 계약직의 문제가 심각하다. 주인공 (다카시)은 정규직이다. 신입 사원이 처음부터 무언가 잘 할 수 있지는 못하다. 그래서 선배와 같이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선배는 다카시의 영업을 몰래 빼았아 간다. 뻔뻔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다카시를 코너에 몬다. 

일반 직장인들에게 일어 날 수 있는 단편적인 이야기가 전개 된다. 일본에도 우리나라 처럼 일요일 저녁에 하는 프로가 있나 보다. "사자에 씨"라는 프로가 있다. 우리나라는 개그콘서트가 있다. 그 엔딩곡을 들으면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시 월요일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같은거다. 

군대 휴가를 나오고 복귀 할때의 처절한 아픔? 회사가 즐겁지 않으면 그 고통은 엄청 날 것이다. 이때 사표를 던지고 싶은거다. 확 마~~ 니 잘났다. 던지는 것다. 

다카시는 사표 보다는 자살을 생각한다. 그때 나타나는 것이 야마모토 준이라는 사람이다. 자신이 너의 동창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동창은 아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검색을 하니 그는 죽었다. 

헉.. 술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많은 것을 했는데. 둘은 남자다. 무지개는 아니다. 소설은 호러로 넘어가고 있다. 스포는 여기까지.. 

야마모토 관계속에  집에 전화를 한다. 역시 남자들이란, 수다 스럽지 않다. 밥 먹었다. 괜찮다. 곧 찾아 가겠다. 기본적인 대화만 한다. 

그러나 남자가 오랜만에 집에 전화 할때는 뭔가 고민이 있을수 있다. 어머니는 이야기 한다. 

다카시의 어머니 : 괜찮아. 인생은 말이지, 살아만 있으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게 되어 있어

다카시는 회사 그만 둘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어머니는 관둬도 된다. 니 인생이다. 니 밥은 먹여 줄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힘을 잃은 직장인들에게 누군가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이 진심으로 "괜찮아" 라는 말을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기운일 날 것이다. 

다카시는 야마모토의 가족을 찾아 간다. 야마모토 어머니가 이야기 한다. 

도망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나는 그걸 깨닫지 못했어요. 그 아이는 어릴 때부터 성실하고 어떤 일이든 열심히 했죠. 나도 남편도 늘 힘내라, 열심히 해라 격려하면서 길렀고요. 괜찮아. 너라면 할 수 있으니까 힘내라고 말이에요

우리가 회사나 어려움을 겪을 때 잠시 피할 곳이 필요하다. 나로 인해서 또는 나를 제외한 누군가 때문에 힘들때 그들을 위로해 주고 피할 곳이 필요하다. 

너는 잘할거야. 너는 대단해 보다. 용기 보다는 위로가 필요 할때가 있을 것이다. 

소설은 사회 문제와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 있게 풀었다. 직장인들이라면 던지고 싶은 사표. 스포를 말한다면 다카시는 사표를 던진다. 

기운내라. 그리고 정 힘들면 자살하지 말고, 그만 둬라.  

너한테 직장을 그만두는 것과 죽는 것 중에 어느 쪽이 간단해?

죽는게 더 어렵다. 

당신이 회사를 다니지 못 해도 당신이 살아 있는 것으로도  기뻐 할 사람들이 많다. 당신은 죽어야 될 사람이 아니고,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다카시는 야마모토와 커피를 마시다. 야마모토에게 말한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라고 이야기 한다. 

간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간단하면 안 되죠. 저는 이 회사를 너무 간단히 골랐어요. 시간이 걸리는 게 무서웠고, 날 받아 주는 회사라면 어디든 좋았어요. 하지만 직장을 그런 마음으로 결정하면 안 되는 것이었어요. 다음에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거에요. 시간이 걸려도 괜찮아요. 사회적 지위 따위 없어도 돼요. 설령 백수로 살더라도 마지막에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 만한 길을 찾아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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