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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타이탄의 도구들

by KANG Stroy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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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 팀 페리스 / 박선령 , 정지현

출판 : 토네이도



타이탄이 무엇인가? 기억속의 타이탄은 로봇이다. 엄청난 무기를 가진 로봇. 메트릭스에서 인간이 기지를 지키기 위해서 로봇에 올라 탄다. 그리고 무지막지한 총탄을 날린다. 두두두두두... 

타이탄은 크다. 그리고 가공할 힘을 가진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나오는 도구들은 무지막지하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었다. 제대로 못 읽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표시된 부분을 나열해 봐야 겠다. 


46) 피터 틸 – “다음에 등장할 빌 게이츠는 운영체제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에 등장할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은 검색 엔진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등장할 마크 주커버그는 소셜 네트워크를 창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그들을 멋지게 모방했다는 건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헐. 순간 멍해지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자기개발서들을 보면서 이 사람처럼 해야겠다. 맞아 내가 잘 못 살아 온거야. 이제 변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런데 이게 뭔가? 


그들을 멋지게 모방했다는 건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모방만 했지 무언가 배우지는 못한 것이 아닌가? 5분 아침일기를 쓰면서 모방만 한거 같다. 타이탄의 도구에서도 5분 아침 일기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자신을 변화 시킨 타이탄들은 5가지중 3가지는 하고 있다고 한다. 


그 5가지는 

1.     잠자리를 정리하라

2.     명상하라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4.     차를 마셔라

5.     아침 일기를 써라


105) 타이탄들은 다음의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아침 일기를 쓴다.

1.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였다.

2.     그들의 표현을 직접 빌리자면 망할 놈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원숭이처럼 날뛰는 내 정신을 종이 위에 붙들어놓은 것뿐이다.” 


여기서도 아침 일기를 이야기 한다. 책을 읽고 아침마다 잠자리를 정리한다. 잠자리 정리하는데 고작 1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 황당하면서 민망하다. 


61) 크리스 인생에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공격적인 삶과 수비적인 삶이다. 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수비적인 삶을,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수비적인 삶은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다


공격적인 삶이란 내가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나가는 삶이다.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승부를 결정하는 골은 대부분 공격수들이 넣기 때문이다. “


크리스는 오늘의 할 일 목록을 대신해 오직 나만의 할 일 목록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지금의 삶은 수비적인 삶이 맞다. 어떻게 하면 수비를 잘하면서 변화를 가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공격적인 삶을 위해서 무언가 했어야 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두려움이 앞서니 두려움 극복도 필요해 보인다. 


179) 마이크 타이슨의 코치였던 쿠스 다마토가 경기를 앞둔 선수에게 한말 

영웅과 겁쟁이는 똑 같은 것을 느낀다. 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두려움을 상대 선수에게 던져버린다. 반면에 겁쟁이는 이를 피해 도망친다. 두 사람이 느끼는 건 모두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써먹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174) 타이탄의 두려움 극복 방안, 추상명사인 두려움을 눈에 보이는 실체로 만들고, 그것에 구체적인 이름과 정의를 붙이는 방법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두려움에서 빠져나온다.


행동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행동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다


277) 상황이 나빠져도 당황하지 마라. 좌절도 하지 마라. 그저 상황을 바라보면서 좋아!’라고 말하라 . ‘좋아!라고 외치는 건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다


쉽지 않겠어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가고 있다. 쉽지 않아.~라는 부정적인 생각. 좋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을 먼져 했어야 했는데.. 


246) 마이크 버비글리아 다른 사람과의 약속처럼 자기 자신과의 약속 또한 명확하게 시각화해서 상기시키면 실행력이 매우 높아진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거나 휴대폰 알람 메시지로 만들지 말고, 손으로 직접 쓴 쪽지를 자신에게 주어라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의 성공비결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시각화.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시각화해서 정리하면 현명한 해결책과 효과적인 방법들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이라는 이름의 병을 갖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 있다.


 고스트 영화에서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던 유령들을 귀엽게 꾸며 놓으니 유령이 무섭지 않다.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저자의 아내가 선물한 '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의 병에 글을 써 넣으면서 멋진일들을 시각화 한 것이다. 


타이탄을 다 읽고 표시가 너무 많아서 정리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왜 이런짓을 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것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명은 무엇인가? 내가 되고 싶은것은 무엇인가? 내가 왜 이책을 읽었는가? 


타이탄의 도구들이 궁금했다. 그리고 나의 사명은 아직 작성중이다. 내가 되고 싶은것은 ?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읽고 있나 보다. 올바른 질문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질문에 질문을 던져 본다. 


275) 타이탄들을 성공으로 이끈 가장 훌륭한 질문은 이렇다.

나의 목표가 아니라 타인의 목표에 따르는 반응적인삶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확보한 여유의 시간이 그 답을 찾아줄 것이다.


주변을 너무 의식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뒤돌아 볼건가? 짜증이 나는가? 거인의 어깨 위로 올라가라는 토니의 말.. 어느 거인으로 올라가야 하나? 심술꾸러기 거인에 어깨에 올라 타면 어쩌지? 조금 빨리 가겠다고 정신 사나운 거인의 어깨에 올라 타는건 아닌지? 어느 거인이든지 만나 보자. 누가 거인이지는 알아야 하지 않나? 물건을 보고 골라 타면 되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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