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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

by KANG Stroy 201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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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장으로 산다는 것

지음 : 서광원

출판 : 흐름출판


더운 여름의 연속이며 휴가철의 계절이지요.. 휴가가 다 끝나는 이때 영화 한편과 이 책이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군요.. 그 영화는 머니볼 이라는 영화 입니다. 오클랜드 에슬렉틱스의 실화 입니다. 이 영화는 예를 들어 양키스가 100만원이라는 가치가 있다면 에슬렉틱스는 10만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구단이지요.. 이런 구단에서 20연승을 거두게 됩니다.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시겠지요?  브래드 피트~! 야구를 통계적으로 접근하여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야구경기는 많이 나오지 않고 브래드 피트(빌리 빈)가 어려운 구단을 제정과 함께 팀을 꾸려 가는 모습을 보여 주지요.. 양키스는 엄청난 재정으로 빌리 빈이 있는 유능한 선수들을 대려갈수 있지만.. 빌리빈의 구단은 그렇게 하는것을 막을 수가 없기에 .. 통계적으로 가능성이 뛰어난 선수들로 꾸며서 20연승을 거두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승을 했으면 싶지만.. 우승은 하지 못하는군요... 



이 영화에 나오는 빌리빈은 사장으로 봐도 되겠지요.. 그는 어려운 결정을 매번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훌륭한 조력자. 바로 위의 사진의 오른쪽 남자의 통계를 적극적으로 지지 하면서 새로운 룰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빌리 빈은... 선수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유는 그들과 정을 쌓으면... 짜르기가 어렵다는것이지요.. 그러면서 조력자에게 누구를 짜를때 어떻게 하는지 한번 해보라고 하지요..그러나 조력자는 자르는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해고를 어렵게 생각 합니다. 아마도 사장으로 있으면서 누군가를 자르는것은 쉬운일이 아닌가 봅니다. 해고를 당하는 사람보다 해고를 하는 사람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사장으로 산다는 것" 이 책에서 나오는 사장이란 사람들.. 또는 리더들은 매 순간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또한 그들은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가끔 직장에서 사장님 또는 부장님과 밥을 같이 먹는게 부담 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이들도 혼자 밥 먹는것이 좋은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애인이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이 책에도 이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의 애환을 돌려서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 저자의 성이 여성이였다면? 조금 다른 생각으로 접근했을수 있을것이라고 볼수 있겠내요.. 그러나 그들의 어려움을 그리고 그들의 외로움을 가감없이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을 하게 합니다. 

 어느 다큐멘터리 였던가.. 일본의 게이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게이샤를 만나고 있고 부인들은 자신의 남편이 게이샤를 만나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찌 보면 부인들은 공식적인 애인을 만들어주는것이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일본에서 게이샤는 우리의 이상한류로 보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 

제가 군대 가기전 게임방을 오픈부터 시작하여 운영까지 도우면서 1년동안 함께 한 게임방 사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루 매상이 좋으면 기분이 좋아 지고 매상이 어제보다 떨어지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또 옆에 게임방이 들어서면 그 쪽 컴퓨터의 사양과 제공되는 서비스.. 그 게임방이 오픈하고 나서 매출에 대한 영향 등등.. 규모는 대기업이 아니지만 장사또한 녹녹치 않음을 알수 있었지요..

 

책을 읽다 보면 어느덧 내가 사장이 된다면 어떤 일을 격을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에게 기본 교양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은 소설같이 흘러 가면서 사장님 위주 보다는 사장님을 옆에서 지켜보는 제 3자의 입장으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한거 같습니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사장님에게 충고 하고 직원에게는 사장이란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줍니다. 


한 번 더 뒤집어 생각해 보다 사장보다는 직원이 더 읽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을 알고..나를 알면..백전백승..나는 알지만... 사장님은 알지 못하잖아요 ㅎㅎ 


66페이지 

[ CEO가 받고 싶은 선물, '휴가보다는 똘똘한 인재 다섯 명' ] 


116페이지 

[명령이나 지시를 하면 손발만 움직입니다.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움직이게 하는 힘 입니다. ]


119페이지 

[ 여유를 가져라 / 직원들에게 한숨 돌릴 기회를 주어라 / 직원들이 성취감을 갖도록 만들어라 / 소홀히 관리하는 법을 배워라 / 그러면 직원들은 더 높은 생산성을 올릴 것이다. ]


책의 끝으로 달려가면서.정기 가는 직원 (248페이지~249페이지)

[ 피터 드러커에 따르면 아랫사람의 덕목은 이렇다. 

 첫번째 상사를 유능하게 하고 공을 세우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자 자신에게 이롭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자면 수시로 윗사람과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두번째 덕목은 상사의 장점과 단점, 한계 등을 알아서 대비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조직의 방향에 대해 상사가 기대하는 것과 어떤 목표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설정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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