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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나는 왜 결정적 순간에 포기하는가 (한방이다.)

by KANG Stroy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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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결정적 순간에 포기하는가

쑤치 / 허유영

중앙북스


나는 왜 결정적인 순간에 포기하는가? 결정적인 순간이 나에게 왔다. 그런데 그 결정적인 순간을 나는 알았을까? 그 결정적인 순간을 알았다면 과연 포기를 했을까? 


여기서 말하는 결정적인 순간은 기회가 아닐까? 


나에게 기회가 왔다. 그런데 그것이 기회인지 모른다. 그래서 포기보다는 기회를 놓쳐 버린것이다. 


사표를 던지고 싶다. 과연 옮겨가는 회사에 가면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지금 다니는 회사를 떠나는 비용보다 클까? 현재 받는 금액보다 높다. 일은 많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적응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일까? 지금회사 보다 성장 할 수 있는 회사 일까? 지금 옮기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까? 사람이 싫어서 인가? 그냥 돈이 더 필요해서 옮기고 싶은 것인가? 지금 회사의 미래가 없어서 인가? 


이런것이 회사 이직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아닐까? 포기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움에 도전 할 것인가? 극단적인 생각을 해 보았다. 


8) 이 책은 ‘왜 참아야 하는지’,’어떻게 참아야 하는지’,’어떻게 하면 인내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이를 위한 9가지 비책(침묵하는 법, 균형을 잡는 법, 시간을 관리하는 법, 관계를 유지하는 법, 신념을 지키는 법, 안목을 키우는 법, 계획을 세우는 법, 오만을 버리는 법, 실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왜 참아야 하는지,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인내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릴적에는 내가 잘난 줄 알았다. 내 생각이 정답인 줄 알았다. 돌아 보면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 "화내지 않고 기분 좋게 해 줄 것을" 이라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참아야 할때 참지 못하고, 말하지 말아야 할때 말을 해서 깍아 먹은 신뢰가 얼마나 많은지 알았다. 


손해 보는 짓을 1도 하지 않으려다. 감정싸움을 하게 된다. 같이 일하는 사람을 잘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서로 이용하지만, 이용만 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 남을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것은 아닐까?


35) 한 순간을 참지 못하면 평생 참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위대한 성공은 오랫동안 인내한 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과감하게 행동함으로써 얻어진다. 명나라 때 명재상 서계도 권신 엄숭의 전횡을 묵묵히 인내했지만 기회가 찾아오자 거침없이 반격해 엄숭을 실각시켰다. 엄숭은 실각당하면서도 서계를 향해 “20년 동안 내 손으로 몰락시킨 이가 수없이 많다. 그대는 날 무너뜨릴때가지 내 밑에서 참아 내다니 참으로 대단하구나라며 감탄했다.


100번 1000번 도와 주었다. 또 도와 달라고 한다. 준것도 없으면서 계속 도와 달라고만 말한다. 니가 좀 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말해 봐야 감정만 쌓인다. 상사라면 그래 너 말고 다른 놈 시키지라고 말하며 삐진다. 


상사에게 민망할 정도로 말해 버렸다. 속은 시원 하다. 수습은 점점 어려워 진다. 그 다음이 없는 말을 뱉어 버린것이다. 


서양 속담에 하늘이 사람을 파멸시킬 때는 먼저 그의 이성을 잃게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내린 선택이나 결정은 모두 불필요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사실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나 곤란이 아니라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이다.


나보다 연장자에게 이성을 잃어 버리고 이야기를 할 때가 있었다. 그 싸움에서 이겼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이긴 게임은 없었다. 나의 몸은 조금 편해 졌다. 마음은 불편 해 졌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왜 그럴까?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자신이 무시 당할 까봐 두려워 반사적으로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과대평가란 자만심이나 자부심과는 다르다.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든것의 원흉은 나다. 나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것이다. 그 과대평가를 넘어서면 자존심이 상해서 아무말이나 한다. 나 자신에 대해서 객관전인 평가를 해야 할 때가 왔다. 


나 자신을 돌아 보고, 쉽게 입을 열기 보다는 생각을 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 참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매일 뉴스에 참지 못해서 일이 커진 뉴스들이 나온다. 


회사 안에서 살아 남으려면 인내가 필요 하다. 하루도 몇번씩 던지고 싶은 사표는 누구든 생각 할 수 있다. 참고 인내 하면서, 다음을 위해서 노력 해야 한다. 


투덜 댈수 있다. 그런데 투덜거리기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투털 거리는 사람이다. 인내를 하며 힘을 길러야 한다. 내가 왜 지금 투털 거리지 않는 이유를 생각하자. 개발자라면 지금 욕을 먹으면서 배우지만, 실력이 쌓이면, 나를 찾는 사람을 찾아갈거라는 생각을 가지자. 


20년 넘는 세월 속에서 인내를 했다. 그리고 한 순간의 기회가 왔을때 엄숭을 몰락 시킬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 


상사가 아무리 힘이 없다 해도, 중요한 순간에 나에게 비수가 될 수 있다. 불공평한 상사에게 짜잘한 반격에 힘을 쏟지 말자. 한방에 쳐서 넘겨야 한다. 그 시간을 위해 지금의 고통을 참자. 한 순간의 역전 홈런을 칠 힘을 기르자. 


걸리면 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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