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탐정
로버트 크레이스 / 윤철희
오픈하우스
여름이 시작 되니 탐정물이 땡긴다. 제법 페이지가 나가지만 지루할 틈이 없는 탐정물이 요즘 너무 땡긴다. 마지막 탐정은 시리즈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앞의 시리즈는 잘 모르겠다. 그냥 단순히 마지막 탐정을 읽었다. 저자가 누구인지? 그가 유명한지는 나의 무식함을 자랑한다.
등장 인물은
주인공 : 엘비스 콜, 콜의 애인 : 루시 셰니에, 아들 벤 , 벤의 친부 : 리처드 셰니에, 그의 보안 담당자인 마이어스 , 조의 파트너 : 조 파이크, 형사 : 스타키 가 등장한다.
악당 : 마이크 팰런(대빵) , 실링, 에릭
큰 줄거리는 엘비스 콜과 루시는 애인이다. 전 남편에게서 태어난 벤이(아들)있다. 벤은 엘비스의 출장으로콜의 집에서 잠시 지내고 있다. 루시가 돌아오는날 게임을 하던 벤이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발자국 하나만 남겨 놓고 대려갔다. 콜과 루시에게 돈을 달라고 전화를 하지 않는다. 단지 콜이 베트남전에서 나쁜짓을 했다는 말을 하는 전화가 온다. 그것을 복수하기 위해서 아들을 대려 갔다고 이야기 한다. 콜은 기억을 더듬지만 그 자가 말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
콜은 베트남전으로 기억이 옮겨가서 베트남전에서 일어났던 일을 회상한다. 베트남전에서 콜은 전우들과 정찰을 나갔다가 혼자 살아서 돌아 온다. 베트남전에서 일어났던 기억의 회상이 책속에 적혀 있다. 콜을 통해서 전쟁의 생생함을 느끼게 된다.
베트남 전을 회상하는것은 어떤 단서라도 찾기 위함이다. 납치범들이 말한 베트남전 이야기는 특별한 부분이 있다. 누구도 알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콜이 양민을 학살했다고 하나 양민 학살이 아닌 동료들의 죽음만 있었다. 콜은 그래서 베트남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 하지 않는다. 혼자 살아 돌아온자의 아픔이 아닐까? 우리의 국방부(?)에 전화를 해서 자신의 신상을 요청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단서를 찾아 나선다.
자신의 집을 주변을 보면서 벤을 납치 해 갔을 법한 위치를 찾는다. 그 일을 형사인 스타키와 함께 한다. 스타키는 여형사다. 둘은 호흡을 잘 맞추어 범인을 윤곽을 찾는다. 납치범이 실수한 단서를 찾는다. 씹는 담배비닐에서 지문을 얻는다.
그 지문에서 엄청난 단서를 찾는다. 델타에서도 근무한 유능한 군인인 마이크 팰런이라는 사람을 찾는다. 그는 변절자가 되어서 용병이 된다. 다수의 인종 청소도 한다.
엄청난 일을 저지른 사람이 왜? 아무 연관도 없는 벤을 납치 했는가? 다른 생각으로 이런 대단한 사람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고민 스럽다.
콜과 팰런은 마주친적이 없다. 같은 공간에서 만난적도 없다. 그런데 왜? 콜을 난처하게 했을까? 마주친적이 없으니 단서는 더욱더 찾기가 어려워 진다. 콜의 옛이야기 부터 파트너 조 파이크의 이야기까지 전천후로 몰아간다.
후반부 악당들과 싸우는 과정에서는 각자의 시선으로 싸우는 장면을 묘사한다. 꼭 내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 흘러간다. 왜? 마지막에 가서 이렇게 책장이 달아나게 하는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훅 들어갔으면 좋았겠지만, 이 마지막을 위해서 기다린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 본다.
결국 벤은 구출된다. 애인을 위해서 먼곳으로 이사온 루시는 아들의 안정을 위해서 원래 있던곳으로 돌아간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콜은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 보려한다. 갑자기 전화가 온다 스타키의 전화도 영웅처럼 돌아다니면서 기물을 파괴한 콜과 파이크를 기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스타키는 데이트 신청을 한다.
부러운 녀석이다.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콜은 지금 만나기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그 이야기를 듣던 파이크는 다시 전화를 하라고 말한다. 콜은 어리숙하지만 파이크 같은 파트너를 둔것을 고맘게 생각해야 한다.
파이크의 인맥으로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 다음 책을 위해서 인지? 파이크는 용병일을 그만두었지만 벤을 찾기 위해서 인맥을 동원하면서, 돈 보다는 당신을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조건을 받아들인다. 다음 책은 아마도 파이크의 용병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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