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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미움받을 용기 ( 나에게 용기가 있는가? )

by KANG Stroy 201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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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움받을 용기

저자 :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 진경아 / 김정운 감수

출판 : 인플루엔셜



미움을 받는 것도 서러운데 용기까지 있어야 한다. 미움이라고 이야기 하면 생각나는 동화가 있다. [미운 오래 새끼] 동화책이 있다. 요즘은 SBS TV에서 [미운 우리 새끼]라는 예능도 있다. 여기서 밉다는 말은 반의어다. 밉지만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움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일까?

못마땅하거나 싫어서, 욕하거나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태에 있다. 또는, (어떤 사람이 하는 짓이) 거슬리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싫다.


미움받을 용기의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청년과 철학자라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 한다. 청년이 의문점을 이야기 하고 철학자가 대답하고, 청년이 철학자의 빈틈을 노리면서 공격을 하면 철학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는 철학자 보다는 청년의 글에 더 맘에 갔다. 맞아 그게 궁금했지.. 철학자를 짜릿하게 이겨 버리자. 그러나 철학자에게  설득 당해 버렸다. 


청년(청) : 왜 모두가 변하고 싶어 할까요? 답은 하나, 그 누구도 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간단히 변할 수 있다면 굳이 변하고 싶다고 바라지는 않겠죠. 인간은 변하고 싶어도 변하지 못합니다.

33) 철학자(철) :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과거의 원인이 아니라 현재의 목적을 본다.

37) :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한다는 말이지. …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 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걸세.

47)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이것이 철학자의 주장이었다.


원인 보다는 목적에 중점을 둔다. 일본에는 나이가 들어도 집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원인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목적론으로 보았을때? 그들은 사회사 아닌 자신이 그렇게 하고자 하기 때문에 집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목적론은 과거의 원인이 꼭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것이 아니라를 이야기를 한다. 


62) : 자네는 바꾸지 못하는 게 아니야. 인간은 언제든 , 어떤 환경에 있든 변할 수 있어, 자네가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네

63) :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 ,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과거의 원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과거는 기억하지 말자. 나에게 용기가 있는가? 


64) : 왠지 머릿속이 혼란스럽습니다. 선생님은, 세계는 단순한 곳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세계가 복작하게 보이는 것은 의 주관이 그렇게 한 것이라고요. 인생이 복작한 것이 아니라 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방해한다고 하셨죠. 그리고 프로이트의 원인론이 아닌 목적론에 입각해서 살아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 과거에서 원인을 찾아서는 안 된다, 트라우마를 부정해라,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떠밀려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한다, 라고요.


235) 철 : 인간은 용기를 낼 수 있을까이에 대한 아들러의 견해는 다음과 같지. “인간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낄 때에만 용기를 얻는다


청년은 질문을 던지기도 하지만, 이처럼 요점 정리도 해 준다. 과거속에 살지 말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용기 있는 행동이 필요 하다고 이야기 한다. 


186) 철 :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227) 철 :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온갖 수직관계를 반대하고 모든 인간관계를 수평관계로 만들자고 주장하네


타인과의 관계에서 누군가 잘 보이기 위해서 노력 하지 말라, 남을 조종하려고 하지 말라. 그러기 위해서 인간관계를 수평관계로 만들라고 한다. 


313) 철 인생 최대의 거짓말, 그것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라네. 과거를 보고 , 미래를 보고,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서 뭔가를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는 거지


자네는 지금까지 지금, 여기를 외면하고 있지도 않은 과거와 미래에만 빛을 비춰왔어


자신의 인생에 더없이 소중한 찰나에 엄청난 거짓말을 했던 거야.


과거가 즐거운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과거가 그다지 즐겁지 않았던가 보다. 과거 보다는 현재 그리고 미래가 더 기대 된다. 스티브 호킹 박사가 돌아가셨다. 그가 시한부 인생으로 살았다는지 몰랐다. 그냥 몸이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시한부 인생이여서 그랬는지 하루를 알차게 살았다고 한다. 내일이 없다면 오늘, 그리고 현재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쉽지 않다. 오늘은 놀고 내일 일하고 싶다. 지금 놀고 1시간 후에 일하고 싶다. 


과거와 미래에 빠져서 지금과 여기를 외면하는 인생, 거짓말 인생이 된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최근에 읽은 프레임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었다. 어떤 프레임으로 바라 보는가에 대해서 자신이 잘 못 보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과거와 미래에 빠지지 말고 현재의 지금과 여기를 바라 보라는 말에 짜릿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에게 용기가 필요 하다고 생각했다. 


미움 받을까봐 지금과 여기를 버리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미움받아 보겠다. 지금을 위해서 말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난 "용기" "과거의 나를 이길 용기" "과거의 나 -> 현재의 나(목적)" "변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목적이 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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