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원더

KANG Stroy 2019. 10. 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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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원더

  저      자

  R.J. 팔라시오 / 천미나 역

  출 판 사  

  책콩(책과 콩나무)  



우리집 아이가 읽고 있었다. 최근에 학교에서 영화로 보았다고 한다. 영화의 예고편만 보아도 무슨 내용인지 알겠다 싶었다. 아이가 읽을 때 다 읽으면 나도 좀 보여줘 라는 말을 기억하고 나에게 일주일간 책을 빌려 주겠다고 한다. 

어느덧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을 수 있는 아이가 되었다고 하니 기쁘다. 그리고 나에게 읽으라고 책을 건내는 모습이 귀여웠다. 

도서관 보다 짧은 대출 기간을 주었다. 그러나 책은 잡는 순간 책장은 후루룩 넘어갔다.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 


줄거리는 어거스트라는 주인공이 나온다. 아이는 얼굴이 기형으로 태어 났다. 5년이 되어서야 학교를 처음가게 된다. 주인공의 주변으로 누나인 비아, 누나의 남자 친구 저스틴, 누나의 동창 미란다, 어거스트의 친구 서머, 잭이 자신들이 보는 부분을 이야기 한다. 


얼굴이 쉽게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나온다. 적응하기까지 일주일 한달이 걸린다. 그 속에서 어거스트가 받는 스테레스에 대한 부분 사람들의 위선 등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부분들을 보여 준다. 

줄거리를 짧게 쓴것은? 동영상 예고편이 더 잘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기


문득 장애인?이라는 부분을 생각 했다. 내 주변에 내가 만난 장애인은 몇명이 있었던가? 중학교때 1명 재수 할때 1명 대학교때 박사 과정을 하고 있는 선배 1명이 있었다. 

중학교때의 친구는 까칠했다. 사람들이 도와 주는것 자체를 짜증을 냈다. 몸이 불편하니 다들 뭐라 하지는 않았다. 말도 거의 하지 않았다. 자신의 불편함을 이용하기도 했다. 친구가 좋아 하는것은 노래 듣는것이라고 한다. 노래 부를 때 얼굴은 기쁨이 있었다. 그러나 노래는 음치와 박치 였다. 가수는 포기하는게 좋을거라고 이야기를 하면 화를 냈다. 친구는 사춘기였나 보다. 아무도 다가갈 수 없었다. 

원더의 어거스트는 집에서 부모의 사랑에 빠져 있다가 세상에 나왔다. 어거스트가 사람들과 함께 되기 위해서는 어거스트의 노력도 필요 했다. 어리광을 부리면 들어주는 부모는 집에만 있을 뿐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 가면 친구들과 모험아닌 모험을 하면서 가까와 진다. 

중학교때의 친구는 누군가 다가 왔을때 받아 들일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 그 친구는 3학때 다른곳으로 전학을 갔다. 

재수 할때는 만난 1살 선배는 일반인 보다 더 활기찼다. 그 사람 주변에 사람들이 항상 모였다. 그리고 종종 맛있는 음료수를 사주기도 했다. 어거스트는 유머가 있었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알았다. 그 선배는 웃음이 끊어지지 않았다. 웃음이 사람들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 

대학교때 선배는 술을 좋아 했다.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이동시에는 본인의 차를 이용했다. 단점은 우리가 그분의 집 근처로 가야 했다. 그 정도는 해드릴 수 있다. 유쾌했다. 전자 박사 과정을 하면서 아는것도 많았다. 물어 보면 대답도 척척 해 주었다. 

장애인이라는 편견에 대해서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받아 들일 준비가 안된 사람은 기다려 주어야 할거 같다. 혼자만 잘한다고 잘 되는 일은 없나 보다. 

어거스트를 보면서 어거스트 넌 용감했다. 받아 들일 준비를 하기까지 많은 힘을 낸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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