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지리의 힘
지리의 힘 | 팀 마샬 | 사이 |
돈을 벌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중 부동산 투자를 무시 할 수 없다. 좋은 조건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시세가 올라간다.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도 유리한 시작점이 된다. 그렇다면? 하나의 세계라고 하지만, 각각의 나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이 특색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느낄 수 있다.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인도, 북극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 이 책이 나온지는 2016년에 나왔다. 중국이 미국의 경제를 넘어 설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노스트라 다무스가 예언을 하듯이 지리와 상황을 보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지금 세계 경제와 정치 상황을 보면 이 책이 시대의 통찰력이 보인다. 정치 상황을 뉴스로 접하고 있다면, 러시아, 중동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이 대서양으로 나 갈수 밖에 없는 이유, 미국의 권력에 대한 부분을 볼 수 있다. 바다를 가진자가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러시아가 부동항을 찾아 나가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2014년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여 크림반도를 가져간다. 거대한 소련은 없어지고 러시아가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러시아는 부동항으로 쓰던 크림반도 항구를 놓치게 될 수 있다. 자신들의 선택은 점점 줄어 들게 되는 것이다. 부동항을 쓴다는 것은? 군대를 주둔 시킬수도 있는 것이다.
서방 외교관들은 알고 있었을까? 혹시 몰랐다면 이는 그들이 다음의
수칙 A. 즉 초심자를 위한 외교의 제1교훈을 숙지하고 있지 않았던 탓이리라.
"실재하는 위협으로 간주되는 것과 맞닥뜨릴 때 강대국은 힘을 사용한다." 이 점을 숙지하고 있다면 그들은 푸틴의 크림 반도 합병은 서구가 우크라이나를 근대 유럽과 서구 영향권으로 끌어넣은 행위의 대가로 봐야 한다.
크림반도만을 먹기 위한 부분은 아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푸틴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돌아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벨라루스 처럼 만들려고 한것은 아닐까? 그렇게 되면 유럽은 러시아와 맞닿아 있지 않지만, 우방도 아닌것이다. 언제든 러시아의 힘이 유럽을 향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이다.
일단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대를 흔들어 혼란을 조성하고 키에프 정권에게는 에너지 공급권을 누가 쥐고 있는지 깨닫게 한 다음,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추파를 던진다고 해서 유럽연합이나 나토의 회의실에서 결혼이 성사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점을 환기시키는 것이 훨씬 덜 고되고 비용도 덜 들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소요를 은밀히 지원하는 것이 간단했다. 게다가 국제무대에서 잡아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었다. 누가 봐도 확실한 증거를 상대방이 내놓지 못한다면 유엔안전 보장이사회에서 능청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것쯤이야 간단하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입장인 자들이 오히려 상대에게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방의 많은 정치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이렇게 중얼거렸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 만약 그랬다면 또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잖아."
크림 반도 합병은 옛 소련 연방국들이라 부르는 곳에서 러시아가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군사 행동도 서슴지 않을 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 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14년 부터 지금까지 전쟁중이라고 적혀 있다. 언제든 침공 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2024년 7월)
또 다른 화약고가 하나 있다. 중동이다. TV에 나오는 중동의 기사는 한쪽으로 더 많이 치우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같다. 중동하면 수니파, 시아파가 있다. 종교는 이슬람이지만 여러 분파가 나뉘어 진 것이다.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의 역사는 서기 632년 예언자 무함마드가 사망하자 후계 자리를 놓고 벌어진 분쟁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아랍은 물론 전 세계 무슬림 인구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측은 수니파 무슬림이다. 비록 일부 아랍 국가들에서 그 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전체 무슬림 인구의 85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니sunni라는 명칭은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인 알 순나시 Sunna에서 왔다.
예언자가 죽자 훗날 수니파가 되는 이들은 아랍 부족의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중에서 후계자가 선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들은 스스로를 정통 무슬림으로 자부하고 있다.
한편 시아shia 라는 이름은 시아 알리shiat Ali, 말 그대로 <알리의 추종자>로,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위와 관련된다.
알리의 두 아들인 하산과 후세인은 둘다 암살당했다. 따라서 시아파는 자기들의 것이라 여기는 이슬람 공동체를 이끌 정통 권리를 거부당하는 셈이 되었다.
비록 오랫동안 평화로운 공존기도 있었지만 몇몇 교리 논쟁과 문화적 실천들에서 파생된 양대 분파는 지속적으로 논쟁과 전쟁을 이어갔다. 그런데 이 분파 안에도 또 다른 분파들이 있다.
......
특히 수니파 중에는 이들을 종교의 일부로 인정조차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종교의 국가들이다. 이 분파들 속에 또 다른 분파들의 분파가 있다. 종교가 사람들을 지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스라엘과 중동의 관계를 알아 가려면 이스람에 대한 부분이 빠질 수 없다. 지금의 중동의 정치는 바로 앞도, 현재의 위치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정치에서 중도란 없는것이라 보인다. 종교도 같은 형태로 보인다.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다. 수니파의 종주국인 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이다. 시아파는 주요 국가는 이란, 이라크이다. 중동 부분을 읽으면서 그 사이에 끼어든 이스라엘의 용기는 대단하다. 분열 되어 있는 중동이 하나로 된다면? 이스라엘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카이샤르의 갈리아 원정기에서 고전한 부분이 부족국가가 연합이 되었을 때 이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나라와 강대강으로만 한다면? 과연 연합의 중동을 이길 수 있을까?
러시아의 군사 행동으로 이 책은 더 많은 집중이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지도자라면 국제 정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다.
미국이 도와 줄거야? 유럽이 도와 줄거야? 국제 연합이 도와 줄거야? 정말 도와 줄것인가?
정신 나간 이스라엘이라 보이지만, 그들은 군사력으로 어깨에 힘이 한껏 들어가 있다. 힘만 들어 간 것은 아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넘쳐 흐른다. 절대 우위의 제공권도 가지고 있다. 로켓도 중도 하지만, 비행기의 힘을 무시 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멍텅구리 같은 폭탄에 고전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인해전술에 의해 조금씩 밀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나라의 힘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크라이나 군대에 인력이 모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럽의 몇몇 나라가 군대를 파견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이 인력의 부족함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닐까?
유럽의 화약고, 중동의 화약고가 터진다면? 우리나라만 안전 하다고 볼 수 없지 않을까? 무기 수출에 흥분하지 않고 우리의 국방에 더 많은 힘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