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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퇴사학교

by KANG Stroy 201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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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퇴사학교 

  저      자

 장수한 외

  출 판 사 

 RHK



누구나 퇴사를 한다. 그리고 많은 직장인들이 사직서를 쓰고 싶을때가 있다. 입사를 할때 나의 주변에서 축하 해 준다. 사직서를 던지고 갈곳이 있을때는 동료들이 부러워 한다. 이직하는 회사가 어디인지를 물어보기도 한다. 쉰다고 하면 어디로 여행을 가느냐고 물어 본다. 대리 만족이라고 해야 하나? 일을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나 보다.  


퇴사 학교는 퇴사 하는 사람, 이직을 생각 하고, 창업을 생각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질문을 한다. 퇴사, 이직 준비가 되었는지? 지금 직장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홧김에 사직서를 던지기 전에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 한다. 아무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나를 돌아 볼 수 있다. 


저자는 5년간 삼성을 다니다 퇴사를 한다. 일년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 한다. 이런 고민은 회사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사람은 한 쪽으로 몰리게 될때 생각이 더 잘 되기도 한다. 편안하고 누구나 부러워 하는 직장에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퇴사후 밖은 전쟁터다. 1만원 벌기도 쉽지 않다. 괜히 나왔나? 라는 생각도 한다. 그 와중에 자신이 잘 하던것을 생각하고 퇴사 학교를 창업 한다. 


퇴사 학교란? 


퇴사학교는 퇴사를 적극적으로 권하는 책이 아니다. 퇴사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퇴사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고, 퇴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퇴사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퇴사 전에 나 자신을 먼져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래도 적어도 내가 좋아 하는 연애인은 알고 있지 않은가? 내가 좋아 하는 음식도 있다. 작은것 부터 시작 해보자. 나 자신을 알아야 내가 무엇을 좋아 하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좋아 하는것을 모른다면 내가 싫어 하는것을 찾는다. 나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퇴직 후에 유용한 일인가? 


66) 50년 이상을 제대로 일하며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장’이라는 요인이다.


-       지금 하는 일을 통해 내가 성장할 수 있는가?

-       나는 충분히 배우고 있는가?

-       내가 현재 하는 일을 할수록 나의 전문성이 강화되는가?

-       내 일은 소모되지 않고축적되는가?

-       나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       지금 배우는 것을 통해 회사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가?


위의 질문 중 단 하나라도 흔쾌히 예스yes’라고 대답하지 못한다면우리의 회사 생활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아무리 근무 조건이 좋고 업무가 적성에 맞고 동료들이 잘 챙겨주고 야근을 하지 않더라도내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면 뿌리 깊은 공허감에 시달릴 수 있다.


겉으로는 태연하게 잘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자신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자신이 점점 퇴보하고 있다는 것을그리고 언젠가는 지금 소모하는 시간이 부메랑이 되어 내게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성장을 하고 있었던가? 퇴직에 대한 질문전 나 자신을 알아보고, 그 다음으로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한다. 


직장을 다닌다면 퇴직은 반드시 온다. 사람이라면 죽음이 있듯이 말이다. 퇴직이 아니라면 은퇴가 있겠다. 


109) 회사를 학교처럼 여긴다면 퇴사는 졸업이 될 것이다. 퇴사 이후의 삶은 또 다른 시작될 테고 그것을 위해 지금의 회사를 재학습의 공간으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에서 개인이 회사를 다니며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쉽게 퇴사를 못하는 이유


지금 당장 짤린다면? 지금 당장 퇴사를 한다면? 


134) 퇴사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퇴사하지 않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현실, 책임져야 할 가족, 자신의 경력 관리, 주변의 인식, 준비되지 않은 상황 등. 반면 퇴사 이후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다음과 같다. 경제적 결핍, 무기력함, 경력 단절, 동료의 상실, 열등감, 인생의 막막함.


나는 이러한 사실을 퇴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퇴사 자체가 아니었다. 퇴사도 회사도 힘든 건 매한가지였다. 어느 하나 힘들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퇴사를 하기 전 회사에서 무엇을 배우고 깨달았나 하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퇴사 이후의 삶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우리가 정말 회사를 학교처럼 퇴사를 졸업처럼 여길 수 있다면, 퇴사 전 회사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막막함이 몰려 오지 않을까? 신문과 뉴스에서도 나온다. 정리해고자들의 어려움을 이야기 한다. 평생 갈 것 같던 회사가 어려워져서, 경제가 어려워져서 회사를 타의에 의해서 떠나야 할때가 있는 것이다. 준비가 되어 있었나? 계속적으로 성장 하고 있었던가? 



퇴사하기 전에 생각 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적성과 성장)

어떻게 탬색할 것인가? (경험하기)

용기낼 수 있을까? (결정하기) 


나 자신을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거나 그만 두면 지금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또라이를 피하려고 했다. 옮겨가는 곳의 관리자는 정말 좋아 보인다. 그런데 사장이 똘아이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다. 


75) 어딜 가나 똑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동의 이유가 외부적인 요인에 있기 때문이다이직 또는 부서 이동을 할 때 우리는 더 좋은 조건을 기대한다야근을 피해서 갔는데 상사가 이상하거나 상사를 피해 갔는데 일이 지루하다거나 등 또 다른 조건들에서 이슈가 발생한다.


이런 이유로 변화의 이유는 철저히 내부적이어야 한다즉 내가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어느 한 지점에서 충분히 배울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난 다음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그래야 내가 배운 토대 위에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


만약 내부적 성장의 잔이 다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급히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면 이미 가지고 있는 잔 속의 물마저 쏟아질 수도 있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은 늘 유효하고완벽한 조직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다나의 성장의 기회만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변수다

내가 변화 해야 한다. 또라이를 또라이로 보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가끔 또라이를 잘 설득하고, 또라이를 잘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또라이라고 이야기 하지 말고, 나와 같이 일할 사람으로 만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나는 더 또라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상 또라이다. 


256) 진짜 두려움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어쩌면 진짜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우리 주변의 세상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면 불안정해지는 아이러니의 시대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느 순간 당연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생각


이직도, 퇴사도,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당한다. 이전처럼 세상은 천천히 흘러가지 않는다. 


26) 과거에는 좋은 대학과 좋은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주는 구조였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믿었던 전형적인 안정적인 삶이라는 모델은 더 이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안정적 직장 → 저축 후 주택 마련 → 자산 가치의 상승 → 여유로운 노후

를 보내며 행복하게 살았더라 하는 직장인의 성공 모델은 이미 깨지고 있다고 이정훈 주체적 삶 연구소장은 지적한다

퇴사학교는 나 자신 아는것 그리고 성장 이라는 키워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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